[홈플러스]리스토란테 초콜릿 피자

언니가 또 마트에서 요상한걸 사왔습니다. 흠 초콜릿피자라... 여튼 언니가 나가면서 애들먹여 하고 던져놓고갔음 ㅎ희희 이건 내꺼다 후후후 절대 조카의 입에 들어가지 않아!!! 하고 다짐했건만 결국 제 동생이랑 조카랑 이쁜이에게 줘버렸음.ㅋㅋㅋㅋ

일단 외관은 상당히 초코스럽습니다. 얇고 크리스피한 피자라고 하네요. 오 세개가지 초콜릿이 들어갔어요. 마치 콰트로치즈 같이 뜨레스 쇼콜라인가호호호 스페인어 넘나 재밌뜨앙 ㅋㅋㅋㅋㅋ 여튼 일단 참고 사진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뒷면은 언제나 그렇듯이 필요한 분들게. 어머나 메이드인 독일이네용. 독일제였어 ㄷㄷㄷ 저번에 봤을때도 5천원대 였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여튼 뭔가 장황하게 써있습니다.

응 930칼로리 응~

치킨만큼은 칼로리가 심하지않은 피자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약간 화이트 초코가 치즈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저는 피자도 별로 안즐길 뿐더러 너무 단거는 싫어해서 허허허(코슥) 일단 오븐에 10분을 구웠습니다. 하.. 제가 완성된걸 못찍었어요. ㅠㅠ우리 꼬맹이들이 우다다 달려들어서 급하게 잘라주느라고요. 일단 제가 먹어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맛은 정말 쪼꼬오ㅗ~~~~스럽습니다. 왜냐면 초코밖에 없거든요. 빵에 버터가 많아서 버터향이 가득나구요 위에 뜨거운 초콜릿이 올라가 있어서 입천장 다 디어버립니다.ㅋㅋㅋㅋ 진짜 뜨거워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멜팅촥흘릿들이 줄줄 흘러내리지는 않지만 겁나게 뜨거워서 손에 닿여도 뜨겁습니다. 저렇게 사진처럼 예쁘게 드시고 싶으시면 그냥 식혀놓고 드세요.ㅋㅋㅋㅋㅋ 칼로 썰어서 애들 나눠줬는데 절대 예쁜모양 안나옵니다. 그리고 초콜릿은 정말 맛있긴 합니다. 근데 넘달아 ㅋㅋㅋㅋㅋ 애들도 입에 대더니 넘 달아서 많이는 못먹더라고요. 세명이서 한판 겨우 다먹었습니다. 이거 먹으면 좀 당뇨? 걸릴것 같아요. 당올것같음 진짜 달아요. 근데 한입정도는 먹을 만 합니다. 버터향에 초코도 잘어울리구요. 그리고 당충전이 되서 기운이 좀 나긴하더라고요. 그래서 애들이 그날 세상 시끄러웠음...하.. 스트레스... 맛은 실패없는 맛이였던것 같아요. 초콜릿 is 뭔들

 

**총평

달다

빵에 버터가 한가득임

달다구리해서 죽을것 같음

애들도 먹다 달다함ㅋㅋㅋㅋ

잘못하면 입천장 다 디어버림

맛있긴 맛있음

진짜 어쩌다 한번 먹을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