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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맛집7

[동성로] 기다린 보람이 있는 무한리필 고기집 팔팔생고기 발렌타인데이 전날 저녁. 언니는 형부를 위해서 반지를 사야한다고 저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형부 맨날 밉다하면서 맨날 형부챙겨줄 생각만 하는 남편바보 울언니입니다. 쯧 그럼 밉다는 소리를 하지말던가.ㅋㅋㅋㅋㅋㅋ뭐 어짜피 이 다음날은 휴일이라서 밤새놀든 말든 상관이 없었어요. (설휴일 바로 전날이였습니다.) 그래서 시내에 나가서 삐까번쩍하게 지은 나그놀에 가서 예쁜 목걸이 득템했찌요. 언니는 형부에게 선물할 블링블링한 반지를 득템했습니다. 저는 예쁜 목걸이를 득템하고 언니는 반지득템하고 완전 기분 업업업 ㅋㅋㅋㅋ 기분이 좋아진 언니는 고기먹고싶다고 노래부르던 제 부름에 답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팔팔생고기로 향했뜸.ㅎㅎㅎ 단 한톨의 초상권 침해도 허용할수 없는 사진. ㅋㅋㅋㅋㅋㅋ 팔팔 생고기는 그 칠칠켄.. 2018. 2. 20.
[동성로]숯불고기주는 냉면집 육쌈냉면(feat. 페투치니젤리포도맛)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냉면이나 메밀국수 먹고싶다던 제 친구덕에 결국 저희언니도 냉면에 고기싸먹고싶다고 해서 육쌈냉면을 갔습니다. 호오 여기 동성로 1호점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어찌알고 그 타이밍에 냉면집에 가고싶다고 하는짘ㅋㅋㅋㅋ 역시 시원한 음식은 겨울에 먹어야 제맛인가봐요. 생각해보니 예전에 제가 서울놀러 갔을때 얘랑 냉면집 가가지고 냉면만두 해치우고온 기억이 있네요. 이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 냉면 고만찾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육쌈냉면이 동성로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가 1호점이라니 ㄷㄷㄷㄷ 제가 그전에 생각하고 있던곳은 어디였을까요 ㄷㄷㄷㄷㄷ 여튼 돌솥비빔밥에 숯불고기가 7000원이면 그럭저럭 요즘 가격인것 같네요. 요즘 너무 비싸가지고 한끼먹으면 통장이 훨훨 날고있어요 .. 2018. 1. 10.
[동성로]맛도 낭만적 분위기도 낭만적인 낭만 쭈꾸미 언니 찾아서 시내나갔는데 언니는 이미 친구랑 있었습니다. 두둥 하지만 다행히 안면있는 언니였음ㅋㅋㅋㅋ 배고픈 세명의 방랑자들은 밥먹을 곳을 샥샥 뒤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시내에 밥먹으러 나오는건 별로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차라리 삼덕동에 있는 밥집에 가는게 백배천배 여유롭고 맛있고 합니다. 시내는 술마시는곳 집주변은 밥먹는곳 저는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밥먹으러 가는데 다들 약간 볶음밥을 갈망했음 ㅋㅋㅋㅋ 콩불도 맛있다고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울 언냐가 낭쭈가자 낭쭈!! 하면서 소리쳤음 ㅋㅋㅋㅋㅋ 낭만쭈꾸미라 아주 땡기는군 싶었어요. 근데 뭔가 없어진거 같은 느낌에 없어졌지 않냐고 했더니 서울살지만 나보다 대구시내를 더 자주나오는 울 언니는 아직 있다고 총총 걸어갔죠. 저도 가끔 먹고싶을때 집에.. 2017. 12. 23.
[동성로] 콩나물에 불고기! 콩불 대구 동성로점 점심시간에 밖에서 일이있어서 나간김에 밖에서 밥을 호화롭게 먹고왔습니다. 계속 국대 닭곱새인가 동성로에 자꾸 눈에 띄어서 가보려고 했는데 거리고 좀 멀로 점심시간도 촉박해서 가까운 콩불로 갔습니다. 콩불 정말 오랜만에 가서 기분 좋았음. 홍대가면 엄마가 맨날 콩불델고가서 중학생이였던 저는 불만이였는데 콩불들은 진짜 안없어지고 꿋꿋하게 잘 있는듯. 요즘 이쪽저쪽 다 망해서 없어졌는데 여기는 여전한 맛과 여전한 가격 여전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었음. 따로 밖에 전경은 찍지 않았습니다. 원래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죠. 저는 버릇처럼 블로그용 사진을 찍어서 탈이에요. 그냥 얌전하게 밥먹고싶었는데 저도 모르게 이쪽저쪽 핸드폰으로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놨음. 사실 콩불에서 먹은지 한 일주일 .. 201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