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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리뷰/기타

[넥슨]점검,오류,야생의땅 듀랑고 레벨 35까지 키워본 후기

by 임오니 2018. 2. 1.

전설의 3대명검 임시점검 긴급점검 연장점검까지 오픈이후 화려했던 듀랑고 입니다. 점검과 점검이 잇따라서 점검의땅 듀랑고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결국 그들은 서버를 늘려서 성공시켰습니다. 일단 그냥 듀랑고 해본 소감한번 말씀드리자면요. 듀랑고 이것저것하다가 '에이 별로 썩 그렇게 재밌지는 않네' 하고 게임 종료를 하고 고개를 들었더니 주말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냥 그런 게임이에요. 재미는 막 못느끼는데 제가 이걸 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정신차리면 하루가 삭제되어 있습니다.ㅋㅋㅋㅋ마치 유로트럭 같은 매력이랄깤ㅋㅋㅋㅋ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니 듀랑고는 지구와 다른 그런 공간인것 같아요. 저는 듀랑고에 대해서 1도 모르고 그냥 사전예약만 해놓고 하는거라 아무것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튜토리얼을 다 깨거 결국 제가 접속에 성공했습니다. 튜토리얼만 3번해서 캐릭터 만드는데 1분도 안걸림 ㅋㅋㅋㅋ나는 근육질 크다란 남자가 좋으니까 큰 남자로 만들었습니다. 예쁜 옷으로 골라봤는데 듀랑고 도착하면 이쪽저쪽 다 찢겨있음 ㅋㅋㅋㅋ 여튼 개가 저를 핥고있습니다.

의문의 여성이 저를 구하러 오죠. 하지만 저 오도바이 안태워줌. 저 오토바이로 태워주면 겁나 안전하고 빠른속도로 갈수 있을텐데 말이죠.쯧

말을겁니다. 상당히 예쁘게 생겼어요. 이마 넓은데 상당히 예쁘네요. 여기 듀랑고 여자들 죄다 이쁨요.

뭐 이게 다 떨어지면 암것도 못합니다. 물론 피로도도 말이죠. 가끔 오류가 나는지 아무리 쉬어도 회복될 기미가 안보임ㅋㅋㅋㅋㅋㅋ

뭐 일단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요런 주변 지용지물들을 클리개서 나무도 할수있고 음식도 구할수 있습니다.

물에가면 물도마시고 씻기도하고 나중에 그릇이나 머리뼈를 가지고 물을떠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물가에 살짝 발담그면 레이더망을 펼쳐서 크레이터?나 워프홀 같은걸 찾을 수 있습니다. 그거찾으면 이리저리 옮겨다니기 편하고 죽으면 워프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저 브로키오 사우르스 못봄. 아직 32 샌애긔라서 그런지 버겁네요. 점점 레벨이 높아지면 질수록 느끼는 점은 역시 부족을 이뤄야 더 편하다입니다. 쯧 귀찮게 스리. 저는 혼자 게임플레이 하는걸 좋아해서 별로 부족 하고싶지 않아요.

요롷게 무기나 요리등등을 직접 다 만들어 써야합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태초로 돌아간 지구환경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1부터 10까지 내가 다 만들어서 써야해요 ㅋㅋㅋㅋㅋ

얘가제일예쁨 진짜 넘 예쁘게 생겼어요. 이렇게 생기면 무슨 느낌일까요. 근데 옷 너무 야하게 입고있어 애들전부 그만 내놓으란 말이야. 웃긴건 남자들은 겁나 꽁꽁 싸매있음 ㅂㄷㅂㄷ 남자들도 노출해줘!(?)

종종 이런 글귀들이 도움이 될때도 있으니 잘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요 ㅎㅎ

뭐 그냥 하라고 하는것 따라하면 됩니다. 그럼 저도 모르는사이에 열기구 타고 바로 사유지 만들로 갑니다. 저는 찰리서버에 사람들이 별로 없을때 가서 별로 영역다툼이라던지 잘 못느꼈는데요. 요즘 들어오는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부동산 놀이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약간 영역싸움? 하지만 저는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유지를 잘 안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사유지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임삿갓을 여기서 합니다. 후하하하 어디 한곳 정착하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이걸 왜 찍었냐면 길가는데 뚠뚠이 페나코두스가 너무 귀엽게 땅에 부비부비 하고있어서 찍었습니다. 기여워 죽겠어요. 이렇게 굴러다니고 귀염귀염한 애들을 사냥하고 도축해야하다니...하...넘나 슬펐지만 저는 고기가 다 떨어졌기때문에 이 아이와 싸워야 했습니다. 오류가 자꾸나서 내 꼬치들 다 없어졌음. 아니 먹어도 스테미나가 안오르는게 말이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빡쳤지만 하게됐습니다.

사냥을 해서 고기를 얻고 식량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이쪽 잡고 저쪽갑고있었는데 문득 광활한 들판위에 공룡들이 모두 시체가 되어버리니 너무 맘아파서 사진찍었습니다. 뭔가 너무 현실적이라서 맘이 아프다고 할까요? 게임에 그런 감정을 느끼는것도 웃기긴 한데 공룡들이 무더기로 죽어서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보니 게임이지만 제가 밉고 막 ㅠㅠㅠ 동물들이 불쌍하고 막ㅠㅠㅠ그랬어요. 몰라 게임인데 뭔가 애들 너무 불쌍했어 ㅠㅠㅠㅠㅠ흑흑흑 제 게임 캐릭터도 죄책감에 고개숙이고 있는거 봐요 ㅠㅠㅠㅠ

아 사전예약 보상으로 요런 공룡처럼 은신할 수 있는 옷입니다. 모르겠어요 이거 입고 다닐때는 에코서버랑 델타서버가 생기기 전인데요. 이땐 분명 공룡들이 저 공격안했는데요. 갑자기 점검하고 나니까 애들이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개무서웠어요ㅠㅠㅠ 심지어 어떤 사람 구하러 갔는데 같이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옷은 깜찍합니다.

모닥불 앞에서 사냥을 했는데요. 휴식 누르니까 저렇게 세상 편한 자세로 있더라고요. 진짜 저는 맘이 아팠는데 이자식은 갑자기 포즈를 왜 저따구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때려주고싶었음.ㅇㅇㅇㅇ 여튼 저는 열심히 렙업을 했습니다. 여기 사진에는 레벨 20이였을떄였네요.

눈물의 렙업은 계속 됩니다. 들어오니까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줍니다. 다른 듀랑고 노트에는 워프홀을 마약조직이 마약운반하려고 만들었다가 기계에 이상이 생겨서 워프가 생겨버린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맞는지 모름 ㅇㅇㅇㅇ

업데이트 되더니 갑자기 공룡 지들끼리 싸웁니다. 이건 저 털달린 새공룡이랑 지브라케라톱스인가 뭔가 여튼 둘이서 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갑자기 공룡들끼리 싸우다가 한마리 죽고 한마리 유유히 지나가면 ㄱㅇ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랑 뼈는 잘쓸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지나다니면 공룡들이 삼삼 모여서 잠이 들더라고요. 너무 깜찍하게 자고있어서 안깨우고 바로 사진찍고 다른곳으로 갔습니다. 저는 필요할때만 사냥하지 레벨올리려고 이것저것 사냥하지 않아요. 뭔가 공룡들 죽는거 보면 맘이 아파서? 막 다른 게임같은 경우에는 뭐 몬스터라던가 이세상의 것이 아닌듯 하게 생기고 사납게 생겼잖아요(무논리)근데 공룡들 죽이니까 막 그 쥬라기공원에 애들 대학살 되어있는 모습이 생각나면서 넘나 슬펑이ㅠㅠㅠㅠ 그래서 한번 이 애를 채식주의자로 키워보려고했는데 스테미나가 겁나 안오름 ㅋㅋㅋㅋㅋㅋ 포기 ㅋㅋㅋㅋㅋㅋ 레벨을 올릴 수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만렙찍으면 꼭 한번 도전해 봐야징 ㅋㅋㅋㅋ 근데 우리 애긔(졸라큰 사슴)는 왤케 많이 처먹니. 니 음식챙겨다니면서 가방이 다 꽉차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듀랑고는 오류가 넘쳐나지만요. 저도모르게 계속 하고는 있습니다. 점검도 많고 오류도 많은데 내가 이걸 왜 하고있어야 하지? 하고있는데 하고있어요. 저는 스킬 다 모으기 전까지는 계속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듀랑고로 꼭 나혼자 산다를 찍어봐야겠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총평

시간이 정말 잘간다

사실적인 플레이

날것먹으면 병걸림

똥만져도 똥독오름

공룡들 귀여움

진짜 어딘가 있을것 같은 세상

나혼자 살아도 잘 살수 있어서 좋음

퀘스트를 굳이 안해도 잘살수 있어서 좋은듯

역마살 있는 제가 여기서 스트레스 풉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