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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리뷰/기타

[넥슨]야생의땅 듀랑고 튜토리얼 플레이 후기

by 임오니 2018. 1. 25.

맨날 야생의땅 듀랑고 선전을 해싸서 사전예약해놨었습니다. 무슨게임인지 참 궁금해서 못살겠더라고요. 저는 게임 고자이지만 일단 나온 게임은 한번씩 해봅니다. 아 하이브 재밌었는데 후기 쓸걸 그랬네요. 일단 상큼하게 듀랑고랑 검은사막 사전예약해놓고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단 출근해서 네이버에 들어가보니 실검에 듀랑고 오류가 뙇~ 그렇게 오후 3시 30분까지 기다리기 뙇 해서 결국 어찌저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게임데이터를 확인하는데 전투안될수도 있다고 경고보여주는 센스. 참 오픈첫날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넥슨하면 그냥 깔고가는게 있어서 가만히 있어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강제 튜토리얼부터 시작합니다. 이 열차 칸안에 있는 사람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1도 맘에 드는게 없군요. 호호

저는 군인은 안하고 기술자 근육형님을 했습니다. 저의 이상향을 한번 이 게임에서 플레이 해볼까 싶어서 말이죠. 저는 엔지니어를 좋아하니까 기술자 오빠를 한번 플레이 해 보기로 했습니다.

캐릭터 고르자마자 갑작스런 미션. 배고파하네요. 목도 말라하고요. 하... 이거 나중에 들어갔는데 사람들 끼리 막 강탈해가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그런거 젤싫어하는데... 저는 온라인상으로도 낯을 많이 가려서 주로 혼자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선호합니다. 즉 듀랑고는 잘 모르겠음 ㅋㅋㅋㅋ 뭐 마을? 군락? 이뤄야 하는데 난 자신이 없담.....

여튼 이렇게 사람들이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몰래 플레이하느라 소리는 못들었고요. 그냥 자막이 나와서 좋았던것 같아요. 저는 주로 소리를 안듣고 영상을 보거나 해서 게임을 해서 소리를 꼭 들어야 하는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일단 집가서 소리 켜놓고 한번 해봐야겠네요. 

일단 계속 화살표를 따라갑니다. 사람들 궁시렁 거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것 같군요. 깨알 조는 사람들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식당칸 가고있는데 왠 애기 한명이 겁도없이 혼자 돌아댕기고 있습니다. 목걸이가 없어졌다는군요. 내가 주워줘야됩니다. 애기가 상당히 귀엽게 생겼네요. 근데 공룡 혹시 야구공으로 만들었니?ㅋㅋㅋㅋㅋㅋ 꼬맨 솜씨가 야구공 솜씬데?

일단 뭐 버튼안내가 뜨면 대충 눌러서 목걸이 찾아줍니다. 애기야 안뇽

하면 갑자기 귀여운 포즈로 공룡도감 줍니다. 참 귀여운 아이에요. 애기 안뇽 귀엽구나 난 이 아저씨 음식 먹여야해서 가볼게 ㅃㅃ 하지만 요 꼬맹이는 복선이였긔.

일단 식당에 와서 먹기 싫은 햄버거를 먹어야 합니다. 난 지금 함박스테이크 먹고싶은데 왜 햄버거 밖에 없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기차 식당칸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전 깡시골에 살았었는데요, 예전에는 ktx가 없어서 서울에 가려면 거의 반나절을 갔어야 했거든요. 그래서 엄마랑 경주역인가 대구역인가 가서 기차를 타고 저녁에 타면 거의 새벽꼴딱 새고 서울에 도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해뜰때쯤 도착했었음.ㅇㅇ 그때 식당칸에서 엄마가 함박스테이크를 사줬었는데요. 그 목이 턱턱 막히는 함박스테이크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러니까 전 함박스테이크 달라고요. 음식파는 아주머님?

결국 햄버거를 먹습니다. 저는 커피부터 마시고 싶었는데 강제로 햄버거 부터 먹이네요. 흥 칫 핏.

여튼 식당에서 밥먹고있는데 옆자리에 앉아 있던 어떤사람이 지 조카인지 아는애인지 걔 공룡사전을 왜들고있냐고 자기는 여기를 나갈 수 없으니 그 애를 데려와 달라는거에요. 막 기차 흔들리고 그러는데. 만일 실제 상황이였으면 절대 안갔겠지만. 이건 게임이니까. 가줍니다. 나는 내 가족챙기기 바쁜데 사지 멀쩡한 사람이 심부름 시키니 어이가 아리마셍 데스요?~ 착한 저는 애기 데리러 갑니다. 근데 갑자기 기차가 불타있고 나무가 엄청 뚫고 들어와있어요. 이상이상! 애기가 슬슬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근데 다음차량 확인하려니 어떤 사람이 문열고 들어오다가 피튀기면서 끌려들어감 ㅋㅋㅋㅋㅋㅋ 안녕히 계세요 전 가볼게요 하고 싶었지만 게임에서 다음차량 확인하래여 ㅋㅋㅋㅋ 넘모해 ㅋㅋㅋㅋ 결국 도끼하나 들고 가봅니다.

꺄아아악 꺄악 꺄아아아악 들어가자마자 공룡이랑 눈마주침.ㄷㄷㄷㄷㄷㄷㄷ 사람들 다죽었떠여ㅠㅠㅠㅠ 게다가 저보다 훨 큰 공룡이 절 향해 돌진해 오네요. 여기서 전투하는법이랑 가르쳐 줬는데 솔직히 어찌하는건지 1도 몰라서 이것저것 눌렀습니다. 그러다 보니 튜토리얼 다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안보이는것 같아서 공룡 표시했네요 ㅋㅋㅋ 공룡찡 암쏘 스케얼드 겟 아웃 오브 히어!!!!  하다가 뭐 또 다른 공룡나오고 사고를 당하면서 컷이 바뀝니다.

어우 참 잘만들었네요. 남자가 약간 삐리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요 상당히 실물같고 좋습니다.

쭉빵걸 언니가 음식 주네요. 영상은 길게 눌러서 건너뛸수 있지만 눈이 황홀해서 한번 더 봅니다. 저는 플레이스테이션이라던지 3d게임을 잘 안해서 상당히 재밌었던것 같아요. 영상도 그리 길지않고 쌈박해서 삼삼 보기 좋은것 같아요.

영상을 스킵하거나 다 보고나면 요롷게 외모랑 색상같은 세부 묘사 수정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저는 몸집이 거대한걸 좋아해서 말이죠. 사람을 젤 크게 했습니다. 물론 이거 그대로 안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색상과 머리 눈 까지 해서 다음을 눌러줍니다. 그리곤 닉네임 쓰는 창이 나오는데요. 여태 사람들이 먼저 다 해놓은 제 닉네임 오니를 했는데 이번에는 됐음 ㄷㄷㄷㄷ 아싸!!! 이제 한번 듀랑고를 즐기로 가즈아아아아!!!!!!!!!!!!!!!!!!!!!!!!!!!!!!!

이그죠!!!!!!!!!!!!!!!!!!!!!!!!!!!!!!!!!!!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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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접속불가뜸...하... 오늘 저녁에는 플레이 할 수 있을까..... 사전예약했는데 왜 근데 오늘 다운받으라고 푸시 알람이 안왔을까.. 흐음 모르겠네요 얼른 플레이 해보고싶당.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