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카토]홈플러스 저렴이 모스카토/ 호주 밴락스테이션 모스카토 2015

요즘 넘나 스트레스가 넘치고 있습니다. 일이라던가 인간관계라던가 심지어 가족한테도 스트레스가 받음. 날씨가 추운것도 스트레스임. 일하는것도 싫고 맨날 우는 조카도 머리아프고 살찌는것도 짜증나고 주중에 일어나는것도 싫고 지금 내가하는 일이 있지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뭘까. 1도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자기 계발서를 들여다 봐도 모르겠음. 다짜증남.ㅠㅠㅠㅠ그래서 그냥 거실에 불끄고 저번에 홈플에서 8900원 정도에 샀던 저렴이 스퐈클릥와인이 생각났습니다. 역시 스트레스엔 술이 직빵이죠. 이러다 알콜중독이 되는건 아닌지.

뭔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모스카토가 써있으니까 무조건 사고싶었습니다. 술박사 남자친구의 말로 의하면 모스카토가 들어간거는 대부분 맛있으니 뭔술살지 모를때는 모스카토를 사렴 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모스카토 맛있는거 먹을거야.

어떤 말인가 적혀있지만 뭔말인지 모르겠는것. 그래도 임산부 먹지말라는 그림만은 알아볼거 같네요.

이것도 누군가 필요할수도 있으니까 꼼꼼찍었긔.ㅋㅋㅋ

이 순간을 위해 2년간 썩어있던 모히또잔을 꺼냈습니다. 하.. 이거 예전에 사고 티라미수 해먹고 안쓰던거 ㅋㅋㅋㅋㅋㅋ 버릴까하다가 놔뒀는데 이렇게 쓰게 되네요. 이래서 내가 뭘 못버리겠음 ㅋㅋㅋㅋ

안에 스파클링클링 탄산이 몽글몽글하게 들었습니다. 딱 한눈에 봐도 보이시죠? 저는 요 와인을 홈플에서 시음하고 사왔습니다. 주류코너에 가면 행사제품들은 대부분 시음행사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주류코너에 한번 들려 보는것도 좋아요.

언니가 내가 와인까니 혼자 삼삼 삶아주던 5000원인가 6000원 짜리 랍스타. 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가격에 맞는 맛과 양. 저렴이에 뭘 기대할 수 없었긔.. 넘 질기고 양도 적었어요.ㅠㅠㅠ 심지어 모스카토랑 별로 안어울렸음.

그래도 너의 희생에 츼얼스☆ 아 며칠전에 홈플가니 랍스타가 19900원 행사하고 있더라고요. 진짜 쓸어오고 싶었지만. 돈이 없는관계로 참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튼 밴락스테이션 모스카토 2015는 달짝지근한 과일맛이 납니다. 하지만 과일발효된 맛이라서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할 수도 있어요. 저도 와인싫어함 ㅋㅋㅋㅋ 하지만 술이란 원래 그런것 일반 술보다 훨씬 달달하고 맛있어서 술술들어갑니다. 먹다 보면 포도향이 향긋하게 돌아서 기분 좋습니다. 게다가 탄산은 딱 적당하게 들어있어서 나는 넘나 행복캥 ㅋㅋㅋㅋㅋㅋ 소주랑 맥주가 조금 지겨우시다면 한번쯤 가볍게 마셔보기 좋은 술 같아요. 뭔가 기승전결이 없는 포스팅인듯 ㅋㅋㅋㅋ 여튼 맛있어요! 이거 맛나서 한잔먹다가 한병 다먹음 ㅋㅋㅋㅋㅋ

 

**총평

달달하고 향긋한 과일향

술 못먹는 초심자도 맛나게 먹을듯

하지만 과일 발효향임

스파클링이라서 내 목구멍 스프롸잇샤워ㅋㅋㅋㅋ

한 잔 먹으려다 한 병먹는 마성의 술

저렴이 모스카토치고 나는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