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크리스피 오징어 후기(짧음주의)

이건 그냥 맥주안주로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과자먹기에는 아쉽고 오징어 뜯기에는 별로라서 샀어요. 요즘 안주로 뭐 먹어야할지 고민되가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1일 1맥주를 실천하고 싶지만 어휴 점점 늘어가는 술살들 때문에 맥주를 끊었는데 허허 역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있을까요?ㅋㅋㅋ 세계맥주 코너에서 4개 만원어치 사고는 안주도 사버리는 이 의지박약 오정뱅이ㅋㅋㅋㅋ사실 이것도 포스팅할 생각이 아니여서 막 길가에서 뜯어 먹다가 급하게 사진찍음ㅋㅋㅋㅋㅋㅋㅋ 첫 사진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얼마나 허겁지겁 뜯어 먹었는지 말이에요.

 

 

급하게 다 뜯어내버린 처참한 포장박스 입니다. 맞아요 제가 얼마나 식욕폭발했는지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인간이란 역시 배를 채워야 이성이 돌아오는가 봅니다.바삭하게 튀겨 고소한 크리스피오징어 튀김이 아주 길게 가지런하게 사진이 찍혀있네요. 하지만 저는 저런걸 믿지 않습니다. 일단 내눈에 들이대봐야 알지요. 으아 들이~ 대~

아주 들이대 봅니다.

 

포장지는 아라움이라고 도배가 되어있네요. 아라움네꺼라고 광고하기 위해서 넣어놨겠지요. 봉지는 상당히 견고해 보입니다. 튼튼해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굉장히 부드럽게 뜯깁니다. 내가 좋아하는 재질이얍. 약간 은박지에 더 가깝지만 은박지가 아닌 그런 그런 크으 어떤느낌인지 아실거라 믿어요.

 

속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맞아요 사진은 믿으시면 안됩니다. 극소 소 중 대로 나눠져서 있습니다. 먼저 긴거 먹는 사람이 장땡이지요. 양은 조금 작은편이에요. 하지만 맛은 굉장히 괜찮습니다. 전에 나온 크리스피치킨도 한번 먹어보고싶은데 그건 어디가야 사먹을수 있지?/ㅠㅠㅠㅠ

바삭바삭한 튀김옷에 속에 부드러운 진미채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오징어에도 충분한 간이 되어있어서 아주 맛이 좋습니다. 모양은 제각각이라서 예쁘고 큰거 먼저 집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기름진 맛은 안나서 좋았습니다. 아주 과자처럼 바삭바삭해서 맥주안주로 완전 합격이에요. 근데 가격이 기억이 안나네... 얼마였지... 그리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왜냐면 먹을걸 무더기로 사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간단한 안주를 맛있게 먹고 싶은 분들한테는 충분히 추천 할만한 제품입니다. 맛있어요. 좀 많이 사서 쌓아넣고 싶은 정도? 하지만 매일 먹고싶은 맛까지는 아니네요. 꾸이꾸이 만큼 따라가는 안주는 못본듯 ㅋㅋㅋㅋㅋ

 

**총평

맛있다

크리스피하다.

오직어가 단짠단짠 좋다.

맥주안주하기 엄청 좋다.

그냥 먹어도 맛있다.

양은 좀 둘이 먹기 적다. 사실 혼자먹기에도.

겉바삭 속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