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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리뷰/뷰티

[보타닉팜]놀랍지만 립스틱/아이라이너/팩트/컨실러를 한번에 리뷰

by 임오니 2017. 10. 26.

아직도 추석의 잔해들이 남아있습니다. 엄청나게 포스팅을 미뤄놓고는 띵가띵가 놀면서 사진만 찍어댔으니 말이에요. 그래도 사진이라도 찍어놨으니 망정이지 흥청망청 놀기만 했으면 어유... 그곳이 바로 천국인가요?

자다가 갑작스럽게 손님을 맞이해서 할머니집에 도도도 뛰어서 숨어버렸는데요. 바로 감자탕라면 포스팅이 그때 먹었던 라면입니다. 여트 그 손님분들이 엄마에게 선물을 살포시 놓고 가셨다는데 그게 바로 화장품!!! 뚜뚣 우리 집에 여자들 많은거 어찌 아시고 이런 귀한 화장품을 굽신 굽신

오잉 처음보는 화장품 브랜드에요. 호웨ㅔ에ㅔ 보타닉팜?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브랜드였습니다. 저는 화장품은 인터넷에서 잘 안사거든요(단호). 화장품은 자고로 매장에서 내 양손등이 벌개지도록 테스트를 하고 이것저것 다 비교한다음 사야지 돈이 안아깝습니다. 인터넷으로 사면 언니들 입술모양도 이쁘고 너무 예쁘게 발라서 내입술에는 안맞단 말이야 잉잉

 

보타닉팜 립스틱입니다.

리얼로즈 블루밍 세럼립스틱PK01
리얼 로즈 블루밍 세럼 립스틱 RD01
멜팅 하트 투톤 틴트 립밤 NO.3

핑크색 빨간색 색있는 틴트 립밤이군요.

 

요건 저희 엄마가 쓰실 틴트 립밤입니다. 왜 이거는 콕 찝어서 사용하시려고 하시나 봤더니 립스틱 뚜껑에 자석이 내장되어있어서 탁하고 반자동으로 닫기더라고요. 오오오오오올~~~~ 립스틱 뚜껑에 자석이라니 소리도 경쾌하고 탁하고 닫기는 느낌이 좋았어요. 디자인은 약간 제 동생이 써야할것 같이 깜찍합니다. 귀여워잉

 

내용물은 넉넉하게 들었습니다. 독특하게도 립밤이 투톤이네요?? 립밤이 투톤인건 못본것 같은데 상당히 유니크 하네요. 참고로 또 말씀드리자면 저는 완전 발로 사진을 찍고있기 때문에 실물보다 더 차가워 보인다는점. 실물보다 못생겨 보인다는점 알려드릴게요. 실물이 훨 낫습니다. ㅋㅋㅋㅋ 개발새발로 사진을 찍어서 이모양이긔.

 

음. 아래입술을 바르기에는 편하겠는데 윗입술은 뒤집어서 발라야 하군요. 투톤은 한번도 발라본적이 없으니 패쓰. 밑에 한꺼번에 테스트한 손등 사진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될것 같아요. 멜팅 하트 투톤 틴트 립밤 NO.3 였습니다. 약간 주황주황해보이지만 실물을 그렇게 주황색은 아니에요. 좀 주황빨강느낌.ㅋㅋㅋㅋㅋ 아 이게 참 색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ㅋㅋㅋㅋ

 

리얼 로즈 블루밍 시리즈 입니다. 가장 원초적인 핑크와 가장 원초적인 레드입니다. 순수하게 핑크 레드죠. 이걸 어찌 추측하느냐면 제일 뒤에 붙은 01이 가장 처음으로 나온 시리즈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크기는 생각보다 큽니다. 용량 넉넉한것 같아요.

 

 

오오 역시 새거의 반짝임은 영롱합니다. 보타닉팜 리얼로즈 블루밍 립스틱은 로즈가 들어갔기 때문에 장미향이 솔솔 납니다. 상당히 좋은 향입니다. 얼마나 들었는지 왜 안뺐는지 모르겠지만 양은 상당합니다.

이제 발색을 해볼까여?

 

말라버린 언니입술입니다. 오 생각보다 촉촉하게 발립니다. 아수라백작같군요. 각질관리 하나도 안하고 자고일어난 언니 입술에 발랐는데 잘 발리는 것 보니 상당히 촉촉하고 발림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발색력이 짱이네요.ㅋㅋㅋㅋ 진짜 발색하나는 끝짱나는듯 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집 화장하는 여자 세명은 아무도 어울리는 색을 찾지 못했습니다..ㅋㅋㅋㅋ

 

손등 발색샷이에요. 왼쪽부터 멜팅 하트 투톤 틴트 립밤, 리얼로즈 블루밍 세럼립스틱PK01, 리얼 로즈 블루밍 세럼 립스틱 RD01 입니다. 제일 오른쪽에꺼는 바로 밑에 사진의 아이라인입니다. 일단 틴트립밤은 블랜딩하면 괜찮을것 같지만 썩 예쁠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생기있어보이는 입술 연출하기에는 괜찮은듯. 틴트니까요. 그리고 리얼로즈 블루밍 세럼립스틱들은 발색이 너무 좋아요. 진짜 코팅수준.ㅋㅋㅋㅋ 그런데 색은 우리가 고른색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립스틱과 섞어서 쓰면 좋을 것 같아요. 향은 다들 좋은 냄새 솔솔나서 좋았어요.ㅎㅎ


 

이번엔 아이라이너 입니다. 스무스 터치 젤 펜슬 라이너 브라운입니다. 제가 아이라인을 브라운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빠른 손놀림으로 가지고 왔지요. 다행히 브라운색 아이라인을 쓰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넌 내꺼다!! ㅎㅎ

마침 아이라인이 다 떨어져서 다행

 

오 굵기도 적당하고 안에 내용물도 상당히 괜찮게 들었습니다. 스무스 터치 젤 펜슬 라이너를 계속 써오고 있는데 정말 스무스해서 부러지는것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색상도 딱 제가 찾던 색상. 너무 브라운이지도 않으면서 또 검정에 가까운데 완전 검정도 아닌게 딱 적당한 고동색? 제눈을 또렷하게 만들어 주면서 내가 원하는 신비로운 느낌을 잘 살릴수 있는 아이라인이에요.

 

발림성도 좋아서 한 두번만 슥슥 왔다갔다 하면 샥샥 다발려서 좋아요. 젤아이라이너는 날씨가 추워지면 뻣뻣하게 굳어서 잘 안그려지는데 이건 금방금방 그려져서 화장하는 시간도 줄었어요. 붓아이라이너만큼 날렵하게 그리기는 어렵지만 나름 잘 그려집니다. 오프라인에서 사기 편했으면 금방 샀을텐데 말이지요. 이거는 다시 써볼 의향이 있는 제품이에요. 이것 말고도 아이브로우도 잇는데 사진을 못찍었어요. 아이브로우도 색이 딱 제마음에 들어요. 저는 눈썹색이 염색이 됐는데 애매하게 빠지고 숱도 애매하게 있거든요. 근데 아이브로우색도 딱 제가 원하던 색상이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곳은 뭔가 너무 단계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보타닉팜 아이브로우는 애매한 색상도 있어서 좋았던것같아요. 극단적인 검정 아이브로우도 있어서 깜짝 놀램 ㅋㅋㅋㅋ

 

이건 보타닉팜 워터풀 세럼 비비쿠션입니다. 언니랑 저랑 이거두고 눈치싸움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이상하게 저희 자매는 쿠션에 민감해가지고 새로운거나 새거가 엄마한테 있으면 슈슈슉 가져오고는 합니다. 그때마다 엄마는 맘이 약해지시는지 가져가라고 하심 ㅋㅋㅋㅋㅋ

 

자외선차단기능도 착실하게 하고있습니다. 21호이기 때문에 우리집에서 피부 맞는사람 아무도 없구요.ㅋㅋㅋㅋㅋ 저는 22호이고 언니는 23호거든요. 그러니까 내꺼하~쟈!

 

으엉 제가 엄청 좋아하는 재질이에요. 보들보들한 플라스틱느낌 너무 좋아요. 약간 외국브랜드 느낌도 슬쩍나고 고급스러운 케이스에요.

 

주름개선도 있다니 흐흐 이건 제껍니다. 오 고객서비스센터가 대구지번이네요. 나란녀자 학연과 지연에 민감함ㅋㅋㅋㅋㅋ

 

퍼프입니다.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퍼프앞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냥 일반 퍼프느낌입니다. 그래도 쫀득한 느낌이 있네요.

 

에어퍼프와 일반퍼프의 중간정도입니다. 그래도 쫀쫀함은 있습니다. 신기방기한 느낌이군요.

 

으엉 새거 좋아요ㅠㅠㅠ 이렇게 쿠션이나 팩트 새거 스티커 뜯을때 이상하게 기분 죠음

 

기분좋으니까 반뜯은거도 슬쩍 찍습니다. 오 반만뜯었는데 뭔가 가득 들은 느낌이에요.

 

에잇 눌러야지! 하고 꾹 누르니 손톱에 고이네요. 저걸 뭐라고했더라 여튼 파운데이션같은것이 가득차있습니다. 물론 새거라서 그렇겠지/

 

하고 착각을 했습니다. 설지나고 부터 꾸준히 쓰고있는데 아직 많이 남았음 ㅋㅋㅋㅋㅋㅋ 퍼프가 뭔가 잡아먹는 느낌이 들지만 소량으로 골고루 발라지고 얼굴도 화사하게 표현됩니다. 촉촉한 편을 아니고 약간 매트한 느낌인데 제가 딱 원하는 보송보송한 느낌입니다. 커버력은 그냥 평균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커버력은 그냥 그저그렇습니다.저는 커버에는 관심이 없고 톤없에만 관심이 있는데 이건 톤업이 정말 잘되는것 같아요. 허옇게 뜨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얼굴 톤을 높여주는 느낌?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램ㅋㅋㅋ

 

보타닉팜 올페이스 커버업 듀얼 컨실러 입니다. 저는 리퀴드랑 스틱컨실러랑 다 써봤는데 역시 리퀴드가 더 편리하더라고요. 스틱이 더 나을수도 있지만 항상 살때 고민하다가 리퀴드만 샀습니다. 근데 이건 두개가 붙어있군요. 야호야호~

 

호웨에에ㅔ에? 뭐죠 이 고급짐은? 생각보다 용기가 고급스러워서 감동먹음. 크키도 다른데처럼 얇지않고 큼직큼직해서 너무 좋은것같아요. 진짜 여기는 화장품들이 다들 큼직한것 같아요. 용량도 넉넉하고bb

 

올ㅋ 립스틱인줄. 스틱컨실러입니다. 스틱컨실러인데 모양이 립스틱 같아서 입술에 바르고 싶군요.ㅋㅋㅋㅋ 용량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아마 한달이상은 쓸것 같아요.

 

리퀴드 컨실러도 많이 들어있어서 넉넉하게 쓸듯.

 

뭐 컨실러는 제가 지금 안쓰고 있어서 딱히 할말이 없네요. 컨실러로 아이라인을 가려봤는데 잘가려지네요. 같이 쓰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저는 딱히 컨실러로 가리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지금 무난하게 잘 쓰고있답니다.

 

**총평

립스틱은 다른 색상들 이쁜거 많으니 다른거 사기

발색력이 좋음

촉촉함

틴트는 잘 모르겠음 케바케인듯

아이라이너 최고인듯

색상이 딱 좋음 아이브로우도

팩트는 톤업이 잘됨

밀리는건 아직 못봄

양도 생각보다 많이들음

컨실러 큼직함

용량많음

커버생각보다 잘됨

 

전체적으로 쏘쏘한 화장품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