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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리뷰/뷰티

[염색약]리체나 스타일팝 칼라크림 러블리 엑스트라블론드

by 임오니 2018. 1. 17.

염색약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저는 블론드 약을 샀습니다. 그냥 노란머린데 더 하얗게 만들고싶었지만 제가 하고 있는 일때문에 ...ㅠㅠ흑흑 언젠간 재택근무를 하면서 머리를 하얗게 만들고 말거얍!!!! 1개를 살지 2개를 살지 매우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직원분께 물어보니 제 머리가 숱은 많이 없지만(...) 길이가 있어서 일단 두개사서 하나로 다 발리면 염색약 하나는 환불하라고 했어요. 근데 두개 사길 겁나 잘했다요 ㅋㅋㅋㅋㅋ 하마터면 모자랄뻔 ㅋㅋㅋ

 

처음보는 염색약입니다. 롭스에서 샀어요. 이 염색약을 사기전에 왓슨에도 가고 올리브영에도 가봤지만... 절레절레 제가 원하는 색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ㅠㅠ흑흑흑 결국 제 노란머리를 좀 더 덜 얼룩덜룩하게 만드려고 요 엑세트라 블론드색을 샀습니다. 사실 뭐가다른지 잘 모르겠음.

사실 안사려다 이 색상비교표 보고샀어요.뭔가 전후가 좀 더 밀키한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염색도 하고싶은데 빈손으로 돌아가면 내 자신이 넘나 슬프니까요... 샀습니다.ㅠㅠ뀨ㅠㅠㅠㅠ 쿨하게 두개 샀어요. 이날 왓슨에서 6만7천원정도 썼는데 여기서 또 썼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4000원대의 저렴이였다요!

저자극염색과 간편한 염색이라고 하네요. 흠... 한번 두고보자 싶었지만 전혀 노저자극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기는 뒤에다가 ㅋㅋㅋㅋㅋ

영어설명도 써있네요. 친절하기도 하지요. 홍홍

 

짜잔 구성은 단촐합니다. 안에 트리트먼트도 안들었구요ㅠㅠㅠㅠ 장갑과 1제2제가 다입니다. 뭐 어쩔수 없죠 가격이 이미 쌌음.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리트먼트는 이번에 결국 힐링버드 구매해버렸어요. 흑흑 힐링버드말고 오늘 린스로 머리를 감았는데 그 매끄러운 느낌이 없어요 ㅠㅠㅠㅠ흑흑흑 얼른 오늘 택배온거 뜯어서 샤워하고 싶당희희

요건 산화제입니다. 사실 1이랑 2적혀있지만 저는 구분하지 않고 붓기 편한것 부터 뜯어요 ㅋㅋㅋㅋㅋ저는 프로셀염러라 집에 미용실에서 쓰는 염색그릇이 있지요. 원래는 여기에 1제를 넣어서 쉐킷쉐킷해서 머리에 쭉쭉 뿌려서 바르면 되는데요. 그러면 안에 너무 많이남아서 아까워요 ㅠㅠㅠ엉엉 아까워서 염색그릇에 꼭 담아서 씁니다.

뒷면은 항상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찰칵....☆

요건 염모제이네용.! 이거랑 2제랑 같이 섞으면 머리가 너무 간지러워서 브레이크댄스추고싶음.ㅋㅋㅋ 진짜 간지러워 주금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뒷면은 무의식적으로 찍어놨군요. 넘나 기특해서 올려봅니다.

안에 요롷게 목에 감는 비닐이 들어있습니다. 이 안에는 목에 감는 비닐 뿐만아니라!!!!!!~~~~

아이고 사진 흐름이 끊겼네여 ㅋㅋㅋㅋ 일단 요것들 먼저 섞고 사진을 찍었나 봅니다. 절대 사진 순서대로 올리는 저...ㅋㅋㅋㅋㅋ정말 불친절한 블로거인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스미마셍.희희 그래도 이런 뚝뚝 끊기는 맛이 있어야 오니솜솜블로그지요(자부심). 일단 2제를 염색약 전용 그릇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1제를 열심히 짜주세요. 다른건 쇠로된 튜브에 들어있어서 짜기 힘들었는데 요거는 플라스틱에 들어서 짜기 넘나 쉬웠어요. 근데 약간 약이 상한?느낌? 이들었어요. 중간에 나오다가 색이 이상하면서 방구냄새가........... 언니한테 방구꼈냐고 성냈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1제에서 방구냄새가 막 나더라고요;; 진짜 암모니아 냄새면 모르겠는데 암모니아 냄새가 아니라 방구냄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아까 비닐 뿐만아니라!!~~~~~~ 사진과 이어서 이야기 해볼게요! 목에 감는 비닐뿐만아니라 손에 끼는 비닐 장갑도 들어있습니다. 허허 맨날 고무장갑들어있는거 보다가 이것보니 확실히 돈차이가 왜 나는지 알겠더라고요. 안에 부속품이 다릅니다. 여튼 비닐장갑이 들어있어서 안씁니다. 저한테는 미용실 장갑도 있거든요(프로셀염러 부심)

짜잔 두개지렁~

자 요롷게 거뭇거뭇해진 머리를 슥슥 발라봅니다. 이미 뿌리쪽은 뿌염을 해야할 정도로 자라있었네요. ㅋㅋㅋㅋㅋ 제 머리 약간 노린재같이 생겼네요. ㅇㅅㅇ 쮸쀼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런 바르는 염색은 항상 언니가 해줍니다. 그래서 염색이 고루고루 잘 되어있어요. 근데 저번에 혼자 염색해서 얼룩덜룩해졌더라고요ㅠㅠ흑 그래서 언니에게 구원의 손길을 요청했음.ㅋㅋ 근데 언니가 내 머리를 요다로 만들면서 염색하고 있어요. 이거 사진 표정 디게 한심하게 찍었는데 언니가 보더니 큭큭 웃었음.ㅋㅋㅋㅋ 이 약이 암모니아 냄새는 안심한데 방구냄새가 나서 언니가 방구껴도 못알아차릴 정도였어요. 머리는 저자극이라고 하였지만 간지러워서 머리에 염색약 바르다가 팝핀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왤케 갑자기 경기일으키냐고 타박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장갑끼고 있는 언니의 손을 빌려서 이쪽저쪽 긁으면서 40분을 버텼습니다. 진짜 염색이고 뭐고 이쪽저쪽 다 긁고싶었어요. 진짜 반야심경 읽으면서 참아야 하는 그런정도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저자극이 아니였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그래도 머리 손상도는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물론 제가 린스떡칠을 해서 겨우 살려놓은거지만요. 색은 약간 밀키하게 나오긴 했지만 긴머리 부분은 변화가 거의 없었구요. 뿌리 염색이 너무 잘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혼자 마음에 들었지만 어디를 나가던지 그 아무도 저보고 염색했냐고 물어보지 않더라고요... 하... 넘나 슬펐음.... 그래도 저는 나름 깔끔해진 머리때매 기분이 좋았습니다. 고통과 비례하는 염색효과...ㅋㅋㅋㅋㅋ

 

**총평

저자극이지만 머리가 매우 간지럽다

방구냄새(?)가 났다 ㅋㅋ

언니가 방구뀐줄 알았다(똥방귀냄시)

색은 어두운색이 잘나오는듯

탈색모는 그대로 있다

그냥 그저그런염색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