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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리뷰/기타

[일본여행]우메다오락실에서 탕진하고 드래곤볼 18호 데리고옴

by 임오니 2018. 2. 27.

언니와 햅파이브인지 오금저리는 관람차를 타고 오락실(뽑기센터?)가 있길래 한번 구경갔습니다. 그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하나 뽑기전에 밖을 나갈수 없음. 저번 오사카 여행에서는 남친의 극구반대에 의해서 뽑기를 못했지만 뽑기광인 저희 언니가 있는 순간 어쩔 수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을 위해 돈을 모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돈아까워하는 저지만 일본에서 까지 와서 짠순이 하기 싫었음. 저는 짠내투어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짠내투어하면 넘힘드렁 ㅠㅠㅠㅠㅠ 사고싶은거 많은데 못사면 한맺힘.ㅠㅠㅠㅠㅠ 여튼 뽑기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돈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현자와 같은 마음으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헐... 18호 언니가 뙇 저렇게 날가져요 하고있었음. 언니가 예쁘지만 가지고 싶은 생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근. 데.

읭? 구멍이 많다요?

야... 이건 해야겠다 싶은 구멍들이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 뽑기 방식을 설명하자면요. 방향을 잡아서 위에 달려있는 쇠꼬챙이들을 내리면 감겨있는 종이에 구멍슝슝 뚫는거 입니다. 그럼 종이가 뙇 뚫려서 상품이 촤라락 나오는 그런 요상하게 금방 뽑힐것만 같은 그런 시스템이였어요. 진짜 이건 돈만있으면 다 뽑아갈 수 있는 그런 거였어요. 울나라는 일부러 조작해 놓아서 안뽑히게 하는거였으면 일본은 개 노가다로 돈쓰게 만들어놓음 ㅋㅋㅋㅋㅋ근데 또 사람들 잘뽑아감 ㅋㅋㅋㅋ

후우... 언니를 가져가겠다는 일념으로 돈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계속된 실패에 맛난거랑 이쁜거살 돈을 100엔짜리로 바꿔서 시도했습니다. 계속된 시도에 지나가던 사람들까지 옆에서 구경하고 그랬어요. 하하하... 그렇게 한 2000엔정도 썼나요. 툭하면서 종이가 끊어지더라고요. 크으으으ㅡ으으으으으 그때의 쾌감이란. 진짜 일본에서 뽑기 많이해서 이번에 한에 남는거 하나도 없음.크으으으으 언니랑 둘다 꺄아악 소리질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아아 소리즬러어ㅓ~!!!!!!!!!예에에에에에에ㅔ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ㅔ엥에ㅔㅇ이이이ㅣ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ㅣ!!!!

그렇게 획득하게 된 드래곤볼 인조인간 18호 언니입니다. 얼마나 몸매가 섹시하신지 크리링 색시가 됨.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 그냥 넘 기분좋아서 오야지개그 던져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크리링 색시는 맞음 ㅋㅋㅋ

예에에에에에이 ~!!! 원래 제 모습같은건 잘 안올리지만 이건 표정이 넘 행복해 보여서 똑같이 그려서 올립니다. 저기 저 보이세요? 저의 자본주의 포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 행복해서 날아갈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히히히ㅣ히~ 너무 좋아 ㅎㅎㅎㅎ힣히히히 실제 사진이 더 웃기지만 얼굴팔리는건 싫으니깐 ㅋㅋㅋㅋㅋㅋㅋ 키히히힣 진짜 해맑은뎅ㅋㅋㅋㅋㅋ 안하던 SNS까지 올릴예정임 ㅋㅋㅋㅋㅋㅋㅋ 자랑할꾸다 ㅋㅋㅋㅋㅋ

내용물은 간단합니다. 머리,몸,지지대(개미인줄ㅋㅋㅋ)

요건 피규어가 자립가능하게 해주는 지지대인데 살짜만 흔들려도 엎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잔 울 18호 언냐 얼귤☆

가슴 부분이 상당히 선정적이군효. 하지만 난 여자기때문에 하악하악 멋져(?)

 

상당히 퀄이 괜찮아 보입니다. 완전 싸구려 피규어 같지는 않아서 완전 맘에들구요 몸매 바디가 제 워너비라서 너무 좋구요. 울 18호 언니를 롤모델로 다이어트 할꺼구요. 크리링은 싫구요.

날리는 곳과 옷 주름들이 표현이 잘되어있어서 금방이라도 바람에 펄럭일것만 같습니다.

허후 너무 좋아(짝짝짝) 퍼펙트합니다. 내가 몸매만 됐으면 이거 코스프레 해보고싶은 심정. 하지만 다음생을 기약합니다.후후

크으으으으으 뒷태 박살 크으으으으으ㅡㅇ으으으ㅡㅇ  여자지만 18호 언니의 팬이 되어버림. 언니 나에게 와줘서 감사해여!! 내가 잘 관리해 줄게!!! 뭔가 돈이 아깝지 않은 탕진잼이였어여. 피규어 퀄도좋고 만족감도 좋고 히히히헤헤헤헤헿헤헿 일본가면 꼭 뽑기해보세요. 하나뽑으면 기분 개좋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