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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욜리/오니의 욜로인생 버킷리스트

(오니욜리) 촬영장만들기

by 임오니 2017. 7. 20.

오니로인생 버킷스트

-촬영장 만들기 편

 

정신없이 다 시트지 붙이고 나니깐 버킷리스트 업로드용 사진을 안찍은게 생각났지요ㅋㅋㅋㅋㅋ

역시 빨리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먼저라서 그런것 듯

재료사진도 없ㅋ긔ㅋㅜㅜㅠ 성격이 급해서 하고싶은건 빨리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오니...ㅋㅋ

집에 번듯하게 촬영장을 세워놓기에는 집이 많이 좁아서 계속 눈여겨 보던 낡은 촌스러운 밥상이 눈에 들어왔습죠.

밥상을 시트지로 리폼을 하고 집에 있던 폼보드에 시트지를 붙여서 촬영장으로 쓰는게 어떨까 하고 만들어 봤습니다.

근데 효과는 아주 굿 좋았써ㅋㅋㅋ 인터넷에 파는 10만원짜리 셀프 스튜디오처럼 전문적이여 보이진 않지만 가격대비 매우 굿굿bb

멀티패드처럼 고급져보이는 효과도 꽤 있는 것 같은데에.. 내생각이지마안....

멀티패드 넘비싸... 너무 예쁜데ㅠㅜㅠㅜ

 아직 내 사진실력이 미숙해서 예쁨을 담아 낼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연습하면 낫겠지 하고 자기위로중ㅋㅋㅋ

열심히 사진 공부해야딩~

**재료(구입처 다이소)

대리석 시트지(2000원)

블루 시트지(2000원)

여름스페셜 가짜 이파리 2종(각 2000원 x 2 = 4000원)

*부재료

촌스러운 밥상

집에 굴러다니던 폼보드

다이소에 홀려서산 티코스터(각1000원)와 고무나무 원목 도마(3000원)

자동차 모형

 

1. 촌스럽고 볼품없는 밥상에 대리석 시트지를 붙입니다.

TIP. 속이 답답해서 죽겠더라도 천천히 한손에 휴지를 가지고 슥슥 문대줘야합니다. 막 붙이다가는  기포때문에 안예뻐짐.

 

 

짜란~ 열심히 붙이다가 보면 이렇게 붙습니다. 하지만 마감이 울퉁불퉁 하기 때문에 테이프를 둘러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죠.

테이프 없으면 뭐 그냥 냅둬도 무관하지만 난 외관이 중요하니까 ㅠㅠㅠ 전기테이프 사올걸ㅠㅠㅠ

 

2. 과정샷은 없지만 폼보드에 그까이꺼 대애충 블루시트지를 천천히 붙여줍니다.

이것도 맘급해가지고 막 빨리 붙이고 그러면 기포 생길수도 있으니 현자가 된 표정으로 슥스스슥 휴지로 문질러 주면서 붙여줍니다.

3. 대충 다 붙였으면 폼보드를 책상에 올리고는 배경삼아 줍니다.

그리고 쓸모없지만 예쁜쓰레기인 여름스페셜 인조 풀떼기를 손에 대충 잡고 사진찍어봅니다.

 

오오오오오~ 대리석인줄 오오오 역시 오오오

탁월한 선택이였다. 흐흐

대리석 시트지는 2000원 치고는 아주 매우 만족스럽bb

다이소에 홀려서 샀는 티코스터(각1000원)와 고무나무도마(3000원)을 책상에 올려 한번 찍어봅니다.

오오 좋다좋아 ㅠㅜㅠㅜㅠㅜ 행복합니다ㅠㅜㅠ

단점은 책상이 너무 작아서 클로즈업 밖에 못찍는 사실...

꼭 돈 많이 벌어서 진짜 대리석 책상있는 곳으로 이사가야지...

또 다른 여름스페샬 쓸모없는 풀떼기 모형을 손에 대애충 들어주고 자동차 모형에 들이대 봅니다.

으아~ 들이대~(흥궈신)

 

필터_고르다가_선택장애_걸린_짤.jpg

선택장애에 걸린 저는 그 무엇도 선택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조명이랑 반사판만 냅두면 아주 괜찮은 셀프 스튜디오가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총평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아웃풋bb

다이소는 사랑입니다♥

쓰레기 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