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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기타장르

[3d애니메이션]추억의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줄거리O/스포O)

by 임오니 2017. 9. 1.

개인적으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어어어어어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인크레더블은 지금 봐도 엄청 재밌어요. 전 원래 어릴때부터 3D영화를 좋아했어요. 원피스에 빠져서 2D쪽 애니도 엄청 좋아하지만. 이 3D!! 눈의 화려함 이런게 너무 좋아서 3D 애니메이션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어릴적에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만화를 본다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였어요. 인크레더블도 텔레비전에 EBS에서 틀어주기 전까지는 보지 못했었죠.

(딴소리)영화관의 첫 추억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때는 공길이가 판을칠때... 이준기를 너무좋아하던 우리 언니는 15세였던 왕의남자를 너무 보고싶어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15세 영화에 12살 짜리 애가 들어가려면 부모동반 해야 한다는거 아시죠? 그때 시골에서 한시간 반정도(그때는 고속도로가 미숙할때였음) 달려가지고 대구로 가서는 메가박스에 갔어요.(ㅋㅋ) 저희 언니는 준기오빠를 봐야한다고 엄마를 빡빡 끌어당겨서 결국 엄마는 언니를 데리고 영화관에 들어가야했죠. 그때 저는 그 영화가 별로 보기 싫었어요. 고학년인 언니와 다르게 저는 백터맨이나 파워레인저를 더 좋아하는 나이였기 때문에 영화 보기싫었어요. 심지어 저는 나이가 어려서 못들어갔죠. 저희언니의 빽빽파워 덕에 저희 엄마는 저한테 라지사이즈 팝콘이랑 커다란(라지)콜라를 손에 쥐어주고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여기서 기다리고있어 언니랑 영화보고올게' 하고는 홀랑 영화보러 들어갔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언니의 필살 빼애액 때문에 엄마는 저를 매점 앞에 앉혀두고 들어갔어요. 저는 또 어려가지고 시골에서 못먹는 캬라멜 팝콘이 전부 제거라는게 넘나 좋아서 냠냠짭짭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심지어 이렇게 큰 콜라랑 팝콘이 있다는 사실에 그냥 즐겁게 기다렸습니다. 웃기지요.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었을 때라서 그냥 멍하니 기다렸습니다. 약간 꾸벅꾸벅 졸기도 했어요. 아직도 기억나요 그때는 메가박스 내부가 좀 미래틱한 조명이였어요. 좀 어둑하고 보라색 파란색 좀 섞인 약간 수족관 같은 느낌이였던것 같아요. 여튼 거기서 영화를 다본 언니는 재밋다고 펄떡뛰면서 저한테 자랑을 했더랬죠. 그냥 제 영화관 추억이에요.ㅋㅋㅋㅋ 주제를 많이 벗어났네욬ㅋㅋㅋ

여튼EBS에서 인크레더블을 보고는 너무너무 좋아서 엄마한테 인크레더블 비디오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잌ㅋㅋㅋㅋㅋ

맞습니다. 이땐 비디오 시절이였지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공식 포스터)

역시 포스터에서 바이올렛이랑 아빠 빼고는 능력이 다 나와있습니다. 주인공 이름은 인크레더블 그리고 그 가족들이 주연입니다.

밥->인크레더블 (괴력)

헬렌->엘라스티걸(고무고무)

바이올렛-> 투명/보호막(약간 판타스틱4에 여자랑 능력비슷)

대쉬->초스피드

잭잭->다재다능

 

처음엔 히어로들이 악과 맞서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간사해서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알죠.(ㅋㅋ)

자살하려는 사람을 인크레더블이 구해주고 끝임없이 달라붙는 스토커 남자애 때문에 난리도 아니였죠. 그 와중에 멈춰야했던 열차가 있었는데 자살한사람은 왜 나를 살렸냐고 고소하고 지들 목숨 살려줬더니 자기들 다쳤다고 단체로 고소를 먹였습니다. 이래서 개인주의 개인주의 하나봅니다. 어쩜 이렇게 이기적인지. 호의를 계속 배풀던 히어로들은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고소를 당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정부는 히어로를 실컷 이용해먹고는 버려버립니다. 어쩜 지금이랑 똑같네요.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어린시절 보는데도 얼마나 화가나던지 ㅂㄷㅂㄷ

여튼 히어로들은 일상생활로 강제소환됩니다. 히어로짓 절대 하지말기로 약속하고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그러다보면 이렇게 개미똥꾸멍 만한놈한테 조롱을 당하지요. 주인공은 정직해서 사람 등쳐먹는 짓을 못하는데 사장은 왜 정직하게 보험금을 돌려주냐고 사람 골수까지 빨아내야지 하고 혼냅니다. 에휴... 아마 지금 현실도 저럴것 같아요...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쩔수 없다는거... 하지만 화나긴 화나지요. 하지만 저것도 이해가 가는 저는 이제 진정한 어른이 된건가요... 씁쓸...

항상 직장상사에게 까이고 일상이 지루한 밥은 맨날 경찰 무전을 훔쳐들으면서 히어로 짓을 합니다. 완전 웃긴 이야기지요. 착한일은 숨어서 ㅋㅋㅋ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그와중에 아들은 자기 능력을 뽐내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엄빠가 초능력자이니 딸과 아들은 모두 초능력자이지요. 대쉬는 자기 능력을 뽐내면서 사고만 치고 다니고 부인은 남편한테 머라고하고 남매끼리 싸우고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정말 요즘 세상이랑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십몇년꺼인데도 아직도 공감이 간다는 ㅋㅋㅋㅋ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여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다가 밥은 결국 사고를 치게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맨날 난리치던 상사를 한방때렸는데 초능력이 발휘된거죠. 결국 인크레더블은 회사를 때려치웁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섹시한 여성분이 "당신이 필요해요~"하고 유혹합니다. 돈도 줄테니 괴물좀 치워달라 이거지요. 완전 신난 인크레더블은 출장을 나가니 짜증도 없고 힘도 쓰고 정의도 지키고 아주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그 와중에 옷이 좀 찢어져서 옛날에 히어로 옷만드는 애드나에게 수트를 맡기지요. 애드나 그녀 역시 과거의 영광들을 그리워 하며 완전 새 수트를 만들어 줍니다. 인크레더블은 망토를 원했지만 애드나는 망토는 삶을 단축시키는 길이라고 안해준다고 하지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초간지 정열의 빨강색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그러던 어느날 결국 인크레더블은 괴물의 정체를 알아내 버렸습니다.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결국 잠복해서 들어갔다가 잡히고 맙니다. 자신을 잡아 넣은건 예전에 자기를 쫓아다니던 버디 즉 스토커 신드롬이였죠. 자기는 히어로가 되고싶다고 난리 치다가 한계가 있으니 과학기술로 히어로가 되려고 한것이지요. 왜저러는지 몰라. 신종 관종이였지요.

남편이 바람피는줄 의심하고 있던 엘라스티걸 헬렌은 남편의 과거 히어로복이 꼬매져 있는걸 보곤 애드나 솜씨인걸 알아봅니다. 역시 여자의 촉이란ㄷㄷ 애드나를 찾아가자 애드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줄줄 다말해 줍니다. 심지어 가족옷들도 만들었다고 보여주고요. 이 부분이 정말 재밌어요 뭔가 ㅋㅋㅋㅋ 어디에도 없을 컨셉 ㅋㅋㅋㅋㅋ 심지어 잭잭은 능력을 모르니깐 모든능력을 커버하는 소재로 만들었다고 했지요. 심지어 이 옷에는  최첨단 위치추적기가 있어서 인크레더블이 잡혀있는 위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엄마의 능력은 고무고무입니다.ㅋㅋㅋㅋㅋ

엄마 혼자 가려다가 발빠른 아들래미와 투명망토쓰는 딸덕에 같이 아빠를 구하러 갑니다. 생각보다 둘의 활약이 아주 좋아서 결국 아빠를 구출하는 가 싶더니 신드롬의 신기술 얼음땡 빔을 맞고는 다들 붙잡혀 버립니다. 하지만 사진에도 보시다 싶이 탈출을 하게 됩니다. 딸의 자기장 덕에 쉽게 풀려나지요. 그리고 신드롬 밑에서 일하는 섹시미녀비서가 양심적으로 행동해서 비행기도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신드롬의 계획은 히어로들을 막 다 죽여버린 로봇을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보내서 자기의 팔찌스위치로 기계를 멈춘다음에 사람들에게 히어로라고 추앙받는 것이였어요. 참 유치찬란한 관종이지요. 결국 로봇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막 이것 부수고 저것부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탈출을 한 인크레더블 가족들은 서둘러서 비행기를 타고 도시로 향하게 됩니다. 다행히 초고속 비행기라서 일찍 도착하지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그와중에 아빠 친구 아이스맨이 신나가지고 쫄쫄이 입고 뛰쳐나옵니다. 이 동네에 히어로는 인크레더블이랑 아이스맨 둘만 남았나 보오. 아이스맨 아저씨는 얼음촥촥뿌리며 함꼐 로봇과 싸움니다. 이 로봇은 히어로들과 싸우면 싸울수로 진화하는 알파고 같은 녀석인데 자기 다 뿌셔야하는데 자꾸만 신드롬이 방해하니까 지 주인도 못알아 먹고 신드롬도 공격합니다.

이제 믿을만한건 진짜 히어로들밖에 없었지요.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아저씨 둘이 과거의 영광을 그리면서 신나하는 컷 ㅋㅋㅋㅋ결국 히어로들은 힘을 합쳐서 로봇을 넉다운 시키게 됩니다. 기쁨도 잠시 헬렌에게 애기를 봐주는 이웃애가 전화와서는 감사해여 대신 봐줄사람도 보내주고요 ㅎㅎㅎ

충격먹은 가족들은 집에 뛰어갑니다. 근데 집에 뿅 들어서는 순간

(출처 : 네이버 영화 인크레더블 스틸컷)

지지지직 나라면 이렇게 생긴 코스프레한 아저씨가 아줌마가 대신보냈어 하면 꺼지세요라고 할텐데ㅋㅋ

자기 계획이 실패한 신드롬은 또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잭잭을 납치해가지고 나같은 악당으로 만들테야 하하하하하 하고 결국 인크레더블가족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비행기로 올라가는 신드롬을 지켜보기만 해야했지요. ㅠㅠ 그런데 엄마랑 떨어지게되고 왠 험악하게 생긴 못난 아저씨가 자기를 데리고 있으니까 잭잭은 막 이것저것으로 변신하면서 반항을 합니다. 잭잭이 최강잨ㅋㅋ 여튼 신드롬은 아기를 떨어뜨리고 망토때매 비행기엔진에 빨려들어가게 됩니다(상상을 자극하는 스토리) 힘쏀아빠는 엄마를 던져서 애긔를 잡고는 엄마는 낙하산마냥 애기를 데리고 내려옵니다.

이렇게 제일 악한 신드롬도 없어지고 평범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이런 해피엔딩 너무 좋아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또 갑자기 두더지가 나오더니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이러면서 악당뿜뿜합니다. 인크레더블이 돌아보니 가족들은 다들 검정 마스크를 쓰고 자기도 마스크 쓰고 끝이 납니다.

마치 2가 나올것 처럼 말이지요.

근데 14년동안 안나왔어.......시무룩...

그런데 요세 인크레더블2가 나온다는 소문이 사사샥 돌고있으니 기다려 볼려구요 ㅎㅎㅎ

**총평

내 최애 애니메이션

초능력 쓰는게 매우 재밌음

현실적인 이야기

잭잭이 최가자

요즘 애들도 재밋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