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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공포호러스릴러영화

[영화]곤지암 후기 (스포O/줄거리X) / 그레이브 인카운터 비교

by 임오니 2018. 4. 9.

요즘 블로그가 귀찮고 병원에 입원해서 갖혀있는 바람에 한 한달가까이 블로그를 안한것 같아요. 넘나 귀찮은것... 여튼 저번 주말에 남자친구가 곤지암 보고싶다고~ 보고싶다고오!! 해가지고 보러갔습니다. 하... 공포영화 넘나 싫은것.ㅠㅠㅠ 여튼 결국 저녁 10시22분 영화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일단 빠른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겁나 무섭습니다.ㅎㅎ 영화보고 엄마 안고잘뻔ㅎㅎㅎ 남자친구도 공포영화 잘보는데 그날 하루종일 곤지암 무섭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사실 이틀째 잠 못자고있습니다.ㅠㅠ 게다가 영화관에서 영화보는데 잘보다가 귀신 나오는 스타트 포인트에서 제가 앉아있던 아주 멀쩡하던 의자팔걸이가 뚝하고 부서져버렸어요. 진짜 심장 덜컥 내려앉았음ㅠㅠㅠㅠㅠㅠ 더 무서웠달까..... 그리고 영화관에 사람이 너어어무 없어서 더 무서웠어요.ㅠㅠㅠㅠㅠ 아무도 팝콘 안들고 들어가고 진짜 숨소리하나 안내서 저혼자 있는것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아니 영화보는 매너가 너무 좋은거 아니요? 좀 떠들어줬으면 덜무서웠을텐데 진짜 몰입감 쩔었음 ㅠㅠㅠㅠㅠ 이거보고 남자친구랑 온 만 기운 다 빨려서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영화같이봤던 사람들 나올때 표정을 보니깐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어후...' '하휴...'하면서 한숨쉬면서 초점없는 눈 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저희 커플도 마찬가지...ㅠㅠㅠ 오랜만에 진짜 공포를 느끼고 싶다 하시면 한적한 시간대에 혼자 영화관에서 곤지암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내남친도 초딩때 주온 첨보고 이후로 이런 무서운느낌 오랜만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짜 공포감 쩔음.ㅋㅋㅋㅋ

나만 이 공포 느낄수 없숴. 꼭 보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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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 인카운터 & 곤지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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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포를 원하지 않으시면 뒤로버튼을 눌러주세요※====================

근데 스포보고 영화봐도 무서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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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굳이 그레이브 인카운터와 비교하는 이유는 바로 비슷한 장르에다가 귀신이 나타나는 패턴 등등 비슷한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이런 정신병동 관련 영화는 무섭게 하려면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람은 저런 곳에 들어가는 이유가 담력체험 같은 것 뿐이니까요. 둘은 정말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영화입니다. 그래서 둘다 보는거 추천해요. 그레이브 인카운터는 정말 명작이라서 저는 세번봤음ㅋㅋ 처음에는 남친한테 끌려가서 보고 두번째는 이해안가서 보고 세번째는 친구한테 소개시켜주려고 보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곤지암도 세번볼것 같아요. 저번에 남친한테 끌려서보고 곧 언니한테 끌려가서 볼거고 그다음은 제 동생한테 끌려가서 볼것 같네요. ㅎㅎㅎㅎ 공포영화 넘나 싫당 ㅋㅋㅋ

자 이제 제 나름 두 영화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폐쇠된 정신병원을 장소로 함

두 영화는 폐쇠되어 있는 정신병원(담력체험스팟)을 소재로 영화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두 정신병원은 환자들이 죽어나갔고 원장이 죽는등 흉흉한 소문이 아주 제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레이브 인카운터에 나온 병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곤지암정신병원은 워낙 유명해서 감정이입이 더 잘됐던것 같아요. 

2. 방송을 위해 병원으로 들어가 위험한 촬영을함.

그레이브 인카운터는 높은 시청률을 목표로 한 방송인들이 정신병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곤지암 역시 방송 광고로 돈을 벌 목적이였죠. 호러타임팀은 100만뷰를 목표로 하고 곤지암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들어가는 과정에서 조금 다른것이라 하면 그레이브팀(편의상 줄일게요.)은 관리자의 도움을 받는다는점. 같은 방송팀이라는 점. 그리고 그레이브팀 전원이 사라졌으며 그들이 남긴 영상이라고 예고를 하고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그와 다르게 곤지암은 사유지에 몰래 들어가서 촬영하는 점과 즉석해서 모인 사람들이라는 점. 그리고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

곤지암은 전형적인 사망플래그를 깔고 갑니다. 젊은 남녀가 모여서 하하호호 술쨘 하고 놀다가 담날 잣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딱 헐리우드 공포영화 전개임 ㅋㅋㅋ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3. 문앞의 경고를 무시함.

두 영화의 비슷함점은 문앞의 경고문을 무시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죽을것 이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에 정신이 팔리 곤지암팀과 그레이브팀은 정신병원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조금 다른점이라 하면 곤지암은 깊은 밤에 들어갔고 가는 와중에 밖에서 헤멜것이라는 복선을 깔아놓았습니다. 그레이브팀은 낮에 들어가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못나옴.ㅋㅋ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4. 페이크 다큐 촬영방식

둘다 페이크 다큐라는것을 전제로 깔고 갔고 사람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신인배우들을 썻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현실적이고 무서웠지요. 그리고 우리가 진짜 영상을 영화관이 아니라 유튭이나 티비로 집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들어서 더 무서웠던것 같아요. 둘다 편집이 고르지 않다는 점도 비슷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내용들 까지 다 있다는것이 비슷했습니다. 곤지암 촬영방식은 매우 유니크 했는데요. 젤 처음에 나오는 애들은 진짜 우리 옆집에 사는것 처럼 흔한 애들이라 더 무서웠음. 게다가 영화관에서 360도 카메라 영상을 첨 봤습니다. 그리고 뚝뚝 끊어지는 편집도 그렇구요. 앞에 너무 뚝뚝 끊어져서 무슨 문제있는 줄. 남친이랑 뭔가 영상에 문제있나? 했습니다. 아무리 페이크 다큐라도 그렇지 너무 검은화면이 자주 나와서 짜증났음. 여튼 고프로로 촬영한 인터넷 방송 처럼 정말 잘 찍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영화전문 촬영사 느낌이 팍팍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역시 자연스러운 그 완전 날것의 촬영방식은 그레이브 인카운터가 승리인것 같아요~ 여튼 편집도 너무 잘해서 곤지암은 좀 영화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아도 존무섭ㅎ

  

(출처:네이버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 공식사진)

 5. 방송 조작

병원 문앞의 경고를 무시하고 각 팀들은 병원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바로 방송을 하죠. 그레이브팀은 그리고 조금 더 자극적인 내용을 방송하기 위해 일부러 연기를하고 장치를 설치해서 사람들을 속이려고 하죠. 소위 주작이라고 하죠. 그레이브팀은 심령술사가 연기를 겁나 합니다. 그리고 낄낄거리고 웃지요. 그래도 그레이브팀은 팀원 전체가 주작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곤지암은 다르지요. 본래 팀원들이 먼저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간단한 장치를 합니다. 그리곤 오리지널 멤버만이 연기하고 조작방송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근데 다들 무서워하는 연기 개잘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옆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 싸했음.ㅠㅠ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 공식사진)

6. 최후의 일인은 총 지휘자

주인공 아닌 주인공이라고 해야할까요? 둘다 방송을 이끌어가는 총지휘자들입니다. 둘은 끝까지 살아남다가 결국 최후를 맞게 됩니다. 대장들이 마지막으로 남지만 곤지암에서는 죽고 그레이브 인카운터에서는 산다는 점이 다르긴 하네요. 왜냐하면 그레이브 인카운터는 2편이 있거든요. 아 그레이브 인카운터2가 유튜브 조회수 노리는 애들이긴 하네요. 하지만 죽는방식이나 촬영방식이나는 1편과 더 비슷한 것 같아요. 물론 비슷한 점만 있을 수 없지요. 다른점은 곤지암 대장은 정신병원 밖에서 지휘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뭔가에 홀린 듯이 억지로 방송을 끌고가다가 결국 팀원들을 모두 잃고는 본인도 귀신이 있는거 보고 뛰들어간다는점. 마치 불나방이 불속으로 뛰어들듯 말이에요. 그러다가 개죽음 당하죠. 반면에 그레이브팀 대장은 그래도 소신껏 팀원 잘 챙겨서 도망다닙니다. 그래도 다쥬금.ㅋㅋㅋ 근데 대장은 안죽고 2편까지 살아있다는거~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7.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없음

곤지암에서 겁에 질린 여자둘은 밖으로 뛰어나가지만 결국 제자리를 맴돌다 병원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지요. 넘나 뻔한데 뻔함에 무서운 나년.... 한명은 귀신에 씌여 랩갓귀신이 되어 스파시바를 연발합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클리셰임. 특히 이 랩하는 귀신을 보고 역시 기담감독님이라 생각했습니다. 하... 진짜 너무 싫은데 눈을 감아도 귀신이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기분이랄까. 그러다가 결국 귀신한테 머리채 잡혀서 싸우다 결국 텐트로 돌아가지만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지요. 공간왜곡잼~ 그레이브 인카운터도 병원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그레이브 인카운터의 병원은 시간마다 구조가 바뀌는 공간왜곡 시간초월하는 공간이라는 것이 좀 다릅니다. 진짜 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가는곳. 진짜 나가자고 침대밀어서 문 뙇 열었는데 다른공간 나오는데 ㄷㄷㅎㄷㄷㄷㄷ 진짜 개소름.ㄷㄷㄷㄷㄷㄷㄷ 진짜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거 진짜 무서움.ㅠㅠㅠㅠㅠ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곤지암은 문열었는데 다른장소고 그렇지는 않구 자연스럽게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 소ㅑㄹ렛이 연기를 진짜 리얼로 잘해서 진짜 ㄷㄷㄷㄷㄷㄷ했습니다.  갑자기 정색하면서 소리지르고 떼쓰는건 억지였지만 무서워 하는 연기는 진짜 갑이였습니다. 샬렛 언니 덕에 난 지릴뻔 했구요.ㅎㅎㅎ 진짜 다른건 몰라도 지현 샬렛팀이 개인적으로 제일 무서웠습니다. 진짜ㅠㅠ 내가 제일 싫어하는 패턴의 귀신이였음.ㅠㅠㅠ

(출처:네이버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 공식사진)

8.야간 카메라에 잡히는 귀신

실내인데 밤이니 둘 다 결국 야간카메라를 켜게 됩니다. 하지만 야간카메라 덕후인 우리 관종 귀신님들은 꼭 그 카메라에 잡히시겠다고 나타납니다. 꼭 귀신들은 야간카메라 켜자마자 나오는게 아니라 야간카메라 켜고 시간끌다가 소리지르면서 잡으러옴.ㅎ 이것들아 작작 좀 하지.ㅎ 그리고 다들 안도망가고 귀신보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야 도망좀 가라고ㅋㅋㅋㅋㅋㅋ진짜 안구테러와 심장테러를 동시에 당함.ㅋㅋ 하지만 또 다른점이라고 하면 곤지암에는 귀신들이 모습이 잘 안나와요. 귀신쳐봤자 음 세명?정도? 그리고 그레이브팀이 마주하는 귀신들은 그래픽같이 생김.ㅇㅇ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9. 중력을 거스르는 머리와 스카프

그레이브팀이 녹음기 가지고 귀신의 존재를 포착하려고 합니다. 뭐 뻔하게 녹음버튼을 누르고 "귀신님 계신가요?" 물어본거죠. 그러다가 다시 들어보는데 급 머리카락이 중력을 거스르고 올라감. 진짜 그때 나도 꺅하고 소리지름. 이때부터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버리죠. 여자는 엉엉울고 난리도 아님. 곤지암에서도 갑자기 지현이가 팔이 빨려들어가서 사람들이 구해내자마자 샬렛 스카프가 중력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것도 너무 무서웠음. 뻔하고 뻔한데 아악 미치겠음. 영화관을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덜덜덜 떨면서 귀막고 눈감아도 무서웠습니다.ㅋㅋㅋㅋㅋ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10.자동 운전 휠체어

병원하면 휠체어 아닙니까? 휠체어가 자동으로 끼익끼익 움직입니다. 다른점이라 하면 곤지암은 대놓고 사람앞으로 잘잘잘 운전해서 오구요. 그레이브 인카운터는 그냥 찔끔 카메라앞에서 움직이는거 자랑하다가 사람앞으로 간다는점? 하지만 솔직히 휠체어 만큼 병원을 잘 나타낼만한 소재가 없을거 같네요. 나라도 휠체어 움직이는거 썼을거에여.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 공식사진)

11.갑작스런 상처

손을 왜넣는지 모르겠지만 지현이가 지가 넣겠다고 넣습니다. 빙시아님? 왜넣음? 꼭 그렇게 귀신아 날잡아가라 하고싶음? 그렇게 팔을 빈나무통에 넣었다가 손긁혀서 나옵니다. 꼭 다침. 여기서 남자배우가 지현이한테 소리칠때 진짜 무서워서 진심어리게 화내는 느낌이였음. 여튼 그레이브 인카운터는 아프지도 않고 그냥 자다 깼는데 몸에 헬로우 라고 써있습니다. 왜 헬로우냐고요? 얘네가 헐리우드 공포 공식대사 '애니 쎄이 헬로오우???' 했기 때문이죠. 제발 문열고 들어가지말고 말좀 걸지 마라 좀 ㅋㅋㅋㅋㅋ

(출처:네이버 영화 곤지암 공식사진)

12. 샤워실은 사람 죽기 딱 좋은 위치

샤워실은 역시 귀신 모여들기 딱 좋은 곳이지요. 그래서 곤지암에서도 샤워실에 있는 목욕통 밑쪽에서 사람들이 죽습니다. 근데 여고생귀신이 죽임.ㅇㅇ 전혀 연관이 없어서 별로긴 합니다. 젤 불쌍한건 암것도 모르다가 귀신지배받는 분량없어진 막내와 쫄보형아. 잉 너무행 둘은 그냥 아무 심령현상 못겪다가 급 귀신화 ㅋㅋ 둘이 제일 불쌍해요. 그레이브팀은 욕조에 귀신튀어나와서 사람한명 데리고 들어가는데요. 사라져요. 진짜 무서워요. 그건 영상을 봐야함.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여튼 갑자기 병원 단체 샤워장 생각나서 또 무섭네요. 왜 병원들은 다들 우중충하고 무서울까나ㅠㅠㅠ 심지어 물이 흘러서 더 음산하고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샤워실은 볼만했음 덜무서워서(허세)

(출처:네이버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 공식사진)

13. 마지막 장식은 원장귀신이지~

원래 원장귀신이 제일 대빵이지요. 대빵과 대빵의 만남이랄까. 곤지암의 대장은 귀신보고 썅욕하면서도 들어갑니다. 왜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그냥 도망가야하는데 귀신보고 올라갑니다. 무모한 사람. 결국 원장 귀신 촬영에 성공하게되고 성공적이게 귀신한테 죽음.ㅋ 뭐지.ㅋㅋ 원장귀신은 별 긴장감 없이 그냥 나와야 해서 나온 느낌이였습니다. 랩갓귀신 덕에 저는 오히려 원장귀신이 귀여운 수준이였음.ㅎ 그레이브 인카운터도 결국 탈출하는 문인가? 하고 들어갔다가 원장 귀신을 보게 됩니다. 그레이브팀이 들어간 병원은 돌아다니면서 그 병원에 대한 비밀을 다 밝혀 내서 좀 해답이 풀렸달까요? 근데 곤지암은 그런거 없음 그냥 다쥬금. 여튼 그레이브팀 대장은 원장이 옛날 환자들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했다는것을 알게되고 원장 귀신한테 잡혀 뇌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 해서 죽지는 않음. 생명력이 약간 디센트 주노급.ㅋ 여튼 둘다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다른귀신들한테 너무 시달려서 원장귀신은 그냥 그저 나와야 할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네이버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 공식사진)

비슷하면서 다른 두 영화는 서로 다른 매력 때문에 둘다 보는걸 추천합니다. 곤지암 보자마자 '어머! 이건 리뷰해야해!'하면서 나만 이 공포를 느낄 수 없다였습니다. 솔직히 둘다 무섭습니다. 내가 저기 있는 느낌이랄까. 페이크 다큐의 진정한 묘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인이니까 한국말로 나오는게 정말 너어어무 무섭습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곤지암이 더 무서웠습니다. 진짜 진짜 무서워서 덜덜 떨었어요. 뻔한데 그 뻔함을 아니까 더 무서운 영화였던것 같아요. 흥행 할 만 합니다. 처음에는 언니한테 보지말라고 난리 부르스였는데 빨리 보라고 보채고 있습니다. 나혼자 이렇게 무섭다는게 억울할 정도.ㅋㅋㅋㅋㅋ 언니도 밤잠 못잤으면 좋겠다 ㅎㅎㅎㅎㅎㅎ 저는 그렇게 오늘 엄마 손 꼭잡고 자려구요.ㅎㅎㅎ 불도 키고자야지ㅎㅎㅎㅎ

 

 

*총평

곤지암이 더 무서움

남자들 훈훈함

여자들 예쁨

근데 무서움

오랜만에 진짜 무서워죽는줄 알았음

팝콘은 가져가지 마세요. 흩날릴수 있음

나혼자 무섭기 억울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