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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공포호러스릴러영화

[공포영화] 귀곡성 : 귀신을 부르는 소리 리뷰 (줄거리O,스포O)

by 임오니 2016. 11. 25.

디센트로 공포영화에 취미를 갖게 된 난 곡성을 보게되었습니다. 귀곡성말고 우리나라 영화 곡성 곽도원 나오는 영화. 살을 날리고 뭣이 중헌디를 남발하는 그 영화 곡성 말입니다.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곡성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쫄보에서 슬쩍 벗어났는지 볼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헛된 허세에 찌들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훗 곡성정도는 무난하게 보니깐 난 이제 공포영화 매니아가 되야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참 바보멍청이 였습니다. 이 마음을 가지고 공포영화 한편을 보러 당당하게 갔습니다. 어김없이 단골 영화방에 갔는데 귀곡성이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호오오오 귀곡성이면 곡성에 귀자를 붙인 영화?라고 생각하면서 골라잡았습니다. 안그래도 귀곡성 개봉했다고 광고나오고 영화 소개해주는 곳에서 귀곡성 재밌으니 한번 보시는 건 어떠냐고 소개를 할때마다 저거 나중에 봐야지 하다가 상영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DVD로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방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문 열자마자 바로 공포목록에 귀곡성이 있었습니다. 1도 망설임없이 집었더니 주인분도 비장한 얼굴로 계산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포스터는 뭔가 귀곡성의 내용을 엿볼수가 없달까? 그래서 오리지날인지 하는 포스터를 들고왔습니다. 이포스터가 정말 귀곡성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여자 영화에서 나오면 진짜 소리를 매우 많이 지르게 되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수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괜한 허세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프닝은 뭔가 내가 이영화 보고있으면 재수 옴 붙을까봐 겁나던게 생각나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 제가 가는 영화방은 매우 사운드가 정말 나이스해서 현실감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러는데 이영화는 사운드 자체가 재수가 없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영화가 시작할때 잠시 남자친구가 잠시 화장실을 갔었는데 둥둥둥둥 하는 진동이 막 울려서 저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정말 사운드로 사람기분을 더럽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무슨 주술에 걸릴것만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 마치 내 옆에서 속삭이는것 같았는데 영화보는 내내 이걸 보고 나가면 저도 재수가 없을것만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나중에 리뷰를 하겠지만 잔예라는 일본영화 봤을때도 똑같이 느꼈었던 느낌이였습니다. 하.. 정말 다시 보고싶은데 다시보기 두려운 영화는 이거인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무서운 영화 입니다. 소재도 매우 신선하고 이런 류의 공포영화는 처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일단 우리 주인공은 아주 나이스페이스 남자입니다. 유후~~~ 옆에 남자친구가 오징어로 변하는 마법을 겪었습니다.솔직히 대만영화는 본적이 별로없는데 나란 여자 편견이 많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너무나 스윗한 얼굴 스윗한 보이스를 가진 우리 주인공은 저와 전공이 비슷했었습니다. 약간 방송국 쪽에서 일하는 사람인것 같았는데 사실 거기서 또 내마음의 플러스를 주게 되는 요인이였습니다. 영상인의 비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어서 자기랑 같이 많이 못있어준다고 징징 대는 여주인공이 이해가면서도 남주인공 편을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자이니깐 남자편을 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하 (잘생긴게 최고) 여튼 우리 주인공은 평소 몸관리도 철저히 하는지 엘레강스하게 조깅을 합니다. 조깅을 하던 중에 무언가에 홀린 듯 나무사이에 끼어있는 굳이 안뽑아봐도 되는 빨간봉투를 주워버립니다. 여기서 또 저는 하나 교훈을 얻어가는데, 밖에서 물건 함부로 주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튼 남자주인공이 빨간봉투 주워서 살펴보는데 느닷없이 쓰레기 주워가시는 분이 굳이 손에 들고있는 물통 뺐어 갑니다. 하지만 이런건 놓치면 안되는 숨겨진 떡밥입니다. 왜냐면 뒤에 이 떡밥 수거를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걸 복선이라고도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이 빨간봉투의 용도를 알수있는데 이건 바로 젊은여자들이 요절이라던지 일찍죽으면 가족들이 이 여성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영혼결혼식을 시킨다고 합니다.그래서 여자 가족들이 여성의 머리카락을 빨간봉투에 넣어서 밖에 아무데나 놓아둡니다. 바닥이든 나무사이든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 말입니다. 그리고 이 빨간 봉투 주변에 가족들이 잠복하고 있다가 남자가 이게 뭐지하고 그 빨간 봉투를 주워서 보면 그 남자는 여자시체님 남편감으로 낙찰됩니다. 정말 불쌍하지만 그 빨간봉투 줍남은 납치당해서 결혼하러 가야됩니다. 제가 추측하는 건데 아까 남자주인공의 물통을 억지로 뺏어간 사람은 저 빨간봉투 뿌려놓은 죽은 여자의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튼 우리 주인공은 아주 아름다운 약혼자가 있는데 이 약혼자가가 그냥 피앙세가 아닌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순수하고 결혼할때 애교부리는 예쁜 여성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뭔가 오싹한 기운을 풀풀 풍기는 얼굴이 아주 이쁩니다. 하지만 통수 안치는 영화는 재미가 없습니다. 모든 영화에서 기본은 통수치기입니다. 이 여신님은 제대로 통수를 치는데, 웨딩드레스 보고 하하호호 웃고있지만 이 웨딩드레스 부터 뒷통수 치기는 시작이 됩니다. 몸매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넘나 귀신때매 불쌍하다 여겼었는데 제대로 뒷통수 쳐주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스포를 다 받고 보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자비가 없습니다. 이 여신님의 정체는 귀신입니다. 바로 그 빨간봉투의 주인님 입니다. 너무나 이쁜데 일찍 죽어서 억울해서 남편삼으려고 온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옵니다. 저는 남자 주인공이 맨처음에 봉투를 주워서 이 여신귀신이 붙은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가면 갈수록 그것도 아니더랍니다. 이 영화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최강인 영화인것 같습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은 스토리 뿐만아니라 남자 꿈꾸는 장면에도 있습니다. 이 장면 정말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습니다. 정말 막 귀신이 튀어나오는 장면도 없는데 사람 소리지르게 만드는지 궁금할 정도 입니다. 이 영화 감독님한테 상줘야해요 두번줘야댐 하이라이트 1분으로 상을 드려야 합니다. 심지어 남자친구도 옆에서 깜짝놀랄 정도였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공포영화를 매우 잘보는 사람인데 이장면은 정말 깜짝놀라서 둘다 낮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른 건 안봐도 되지만 이 장면은 진짜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 장면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남자주인공이 악몽을 꿔서 잠에서 깼는데 눈앞에 약혼자가 누워있어서 맘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돌아누으니까 자신의 약혼자가 또 자고있는데 와... 진짜로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건 알고 봐도 깜짝놀랄 장면입니다. 분명 놀랄 부분도 없는데 깜짝 놀라서 데굴데굴 구를 뻔했습니다. 여튼 이 남자 주인공이 점점 귀신한테 농락당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위기를 맞으면 구해주는 역할이 꼭 한명씩 있듯이 여기에도 구출해 줄 소녀가 있습니다.

뽜밤-☆ 카와이 한 소녀는 정말 귀엽게 생겨서 사랑스럽습니다. 이 소녀는 귀신을 보는 영매역할을 맞은 친구입니다. 소녀의 친구 강아지가 사고 난 귀신을 보기 시작하면서 귀신들을 보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나이스 타이밍인지 영안트이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남자주인공이 귀신한테 홀리게 됩니다. 이 소녀가 귀신을 보기 시작 했을때 이 소녀에게 끈질기게 오는 귀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녀가 혼자 잘때면 자꾸 무서워하고 소리를 지르고 하는 데요. 정말 제가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달래주고 싶었습니다. 너무 귀엽고 착한 소녀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집이 정말 부자입니다. 저는 꿈도 못꿀 금수저 영매입니다. 이 타이밍에 돈많은 남자 주인공 앞집에 살아서 남주 도와주게 되는데, 정말 이 소녀 없었으면 남자 주인공이 죽고 끝났을 일입니다. 하지만 이 소녀 외에도 남자주인공을 도와주는 분이 있는데, 바로 주술사 분입니다. 주술사 아주머니가 남자주인공 과거랑 다 알아봐주는 장면이 있는데 탁자 같은데 북같은 재질의 천을 씌워놓은 주술 도구가 있습니다. 분명 밑에는 아무것도 없이 뚫려있는데 누가 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긁어가면서 담을 알려주는데 정말 오싹합니다. 해꼬지를 하는 것이 아닌데도 이 장면은 무서웠습니다. 결국에는 이 주술사 분은 귀신에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남자주인공의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는 귀신의 압박이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내가가는 영화방은 음질이 정말 좋은데, 점보는 당시에 제 앞에서 점을 보고있는 것 같은 소리였습니다. 이것도 진짜 생각보다 오싹합니다.(슥스윽스슥) 이렇게 무서울때는 파인애플펜 아저씨 생각하세요. 저는 그렇게 했답니다. (펜파인애플애플펜) 여튼 영화는 기승전결이 있지않습니까? 맞습니다. 남자주인공은 귀신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여자시체랑 결혼을 해야하기 떄문입니다. 남자 주인공은 매일밤 꿈속에서 시체를 봅니다. 하지만 항상 시체의 본래 사진을 보기전에 깹니다. 그게 속답답했는지 남자주인공은 셀프로 납치를 당합니다. 겁도없이 그 장소를 찾아가버립니다. 그래서 죽을 위기를 당하게 되는데 우리 착한 영매소녀와 친구인지 후배인지 하는 사람이 남자주인공을 찾으로 옵니다. 어찌 찾으러 가는 지 알고싶은사람 있습니까? 네 바로 접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싶어서 입과 손이 근질거리고 있습니다.

영매소녀가 남자주인공을 빠른 시간내에 구하러 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진짜 약혼자가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귀신이든 진짜 피앙세든 다 여신이입니다. 능력좋은사람. 이 진짜 약혼자는 계속 초반부터 나오던 귀신입니다. 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는데 소녀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해서 소녀에게 접근합니다. 소녀가 집에 들어갈때 쳐다보고 있거나 아니면 소녀가 자고있을때 옷장을 열거나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왜냐하면 소녀 앞집에 살고있는 자신의 집에 약혼자가 귀신에 홀려서 목숨줄이 간당간당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귀신에게 홀린 자신의 약혼자에게 살해를 당하게 됬는데 시체가 욕조에 앉아서 썩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장면은 완전 끝자락에 나오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주인공을 살리고 갈수 있다는 표정이라고 설명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남자주인공을 홀린 귀신은 정말 악질입니다. 저 진짜 약혼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손에 죽게 되었으니까 얼마나 슬펐을것 아닙니까. 정말 인성쓰레기인 귀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난 후 저는 생각했습니다. 남자주인공이 살아남기는 했는데 자시느이 손으로 약혼녀를 살해했으니 남자주인공은 이제 살이죄로 잡혀가는 것일까? 네 저는 속세에 찌든 생각뿐이였습니다.

 

 

-귀곡성 : 귀신을 부르는 소리 를 보고 느낀점

아무거나 길거리에서 줍지말자 만지지도 말자

여신이라고 다 믿지말자

지금 내가 잘못하면 환생한 내가 고생이다

내가 고생하고있는것은 전생의 내잘못이다

통수를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