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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공포호러스릴러영화

[공포영화]디센트:part2(The descent:part2) 영화리뷰 (줄거리X 스포O)

by 임오니 2016. 11. 24.

저는 디센트1을 본 이후에 공포영화에 중독이 되어버렸습니다. 뭔가 변태적이게 중독이 된것 같습니다. 사실 중독된건 아니지만 이 영화는 꼭 이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안보면 디센트 앓이를 하게 됩니다. 제가 살면서 이렇게 공포영화를 보고 다음편을 보고싶어한적은 처음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디센트는 제가 디센트에 빠지기 시작했을떄 이미 2까지 다 개봉을 마친 후였습니다. 디센트는 정말 명작인가 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2016년도에 봤는데도 엄청나게 재미를 느낄정도면은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디센트2는 약간 디센트 1보다는 덜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모두 디센트 1을 보고 디센트 2를 보러들어오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디센트1에서 뿌려놨던 떡밥들을 주워담기를 하기는 하는데 뭔가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디센트1때는 잘 나타내 주었던 감정선이라던가 뒷통수 치기를 디센트2에서는 잘 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없는건 아닙니다. 아주큰 한방의 통수치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욕을모아 육두문자를 내뱉으면 영화감상을 끝냈었습니다. 그만큼 큰 한방이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디센트2는 조금 뜬금없이 시작하는데 주인공이 탈출해서 구출이 됩니다. 갑작스럽게 나무 밑에서 푸확하고 나오는 주인공을 한 할아버지께서 구해주십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그 지역에서 병원신세를 지고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주인공은 온몸이 피철갑이 된 채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경찰들이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다치고 아프고 상처가 심하게 나있으면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그렇습니다. 이 영화 속의 경찰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정말 안탑깝게도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 주인공이 많이 아픕니다. 뇌가 아프죠. 동굴속의 일이 많이 충격적이였는지 우리나라 드라마 주인공들의 단골 지병인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됩니다. 사건을 조사할 수 있는 실마리였던 주인공이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어서 현지 경찰관들은 어찌할지 몰라하고 주인공을 의심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경찰관들은 그냥 빨리 수사하고 싶어서 안달난 것이였습니다. 정말 열정적인 사람들입니다. 

"야 저거 구라치는거 아닐까? 쟤 몸도 나은거 같은데 동굴에 데리고 한번 들어갔다가 오자 ~ "

라고 경찰들은 서로 자기들끼리 수사방향을 정합니다. 그리고 억울하게도 주인공은 경찰들에게 끌려서 억지로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네 주인공은 또 그 지옥 구렁텅이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어이無) 참 웃기는 이야기지만 이영화를 보면서 슬쩍 예언을 했었습니다. 분명 저 남자 경찰관 바로 죽을듯하다 했는데 역시는 역시인가 바로 남자 경찰들이 속수무책으로 다 죽습니다. 제가 추측을 해봤습니다. 왜 이영화에서 남자는 살아남을 수 없을까 말입니다. 왜냐하면 여기 주인공은 여자들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여튼 우리 주인공은 동굴로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동굴을 들어가면 갈수록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그녀의 얼굴을 보면 온만 쌍욕하고 싶어하는 표정입니다. 점점 괴물에게 당했던 기억들과 자기가 억지로 탈출했었던 기억들이 나면서 그녀의 얼굴을 사람이 아니무니다.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세상 모든 혼란을 가지고 있다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마치 '내가 이 X같은곳에 왜 또 기어들어와가지고 와씨 빨리 나가야하는데 부들부들' 라고 표정이 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내가 이곳에 들어왔는걸 매우매우 후회한다는 표정을 짓고있는데 괜히 마음이 찡해지고 슬프고 그럽니다. 아무튼 우리 주인공은 기억이 돌아오면서 여전사기억도 다 돌아오셨는지 표정부터 비장해집니다. 처음에는 좀 어리둥절한 표정이였다면 표정에 아무런 감정이 없어집니다. 디센트 1에서 괴물들 마구잡이로 잡아죽이던 그 표정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표정이 아예 차가워지는데 그게 더 등골이 서늘해 집니다. 네 맞습니다. 저 동굴안에 괴물들을 몰살을 당할 운명인 것입니다. 그래도 맘은 약해서 우리 여자경찰분 죽을뻔하는거 살려줍니다. 이 여성분도 약간 발암기질을 가지고 있는데 주인공 아니였으면 바로 황천길로 달려가셨을 것입니다. 남자들은 안살려줍니다. 왜냐하면 설명해 주려고 했는데 이미 괴물들에게 당했기 때문이죠. 주인공은 여기서도 엄청 걸크러쉬가 쩌는데 이리저리 괴물녀석 썰어죽이고 찔러죽이고 볶아죽이고(?)합니다. 역시 이 영화는 청불영화니 썰리는 부분 모두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자체 모자이크처리 하면서 보았습니다. 정말 하하 이런 영화를 보니까 제 정신건강에는 좋지 않았습니다. 너무 징그럽지만 또 보다보면 익숙해지는 놀라운 인간의 적응능력 이영화보고 피흘리면 피를 물로 생각할지도 모를정도로 피 엄청 많이 나옵니다. 그만큼 피가 물이 흐르듯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디센트 2 영화를 보다보면 생각치도 못한 꿀잼이 남아있는데 그건 바로  디센트 오리지날 악녀 주노가 살아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스포일러를 해 주었기 때문에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화면에서 주노가 나오니 소름이 싹 돋았습니다. 주노는 불빛한점없이 이 동굴안에서 괴물들 죽이며 생존해 있었던 것이 였습니다. 생명력 하나는 정말 죽여줍니다. 정말 주노는 어디 떨어뜨려놔도 잘살것 같지 않습니까? 하긴 친구남편과 히히덕 거리며 바람필 깡이면 어디든 안살아남겠나 싶습니다.(빈정) 개인적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불륜저지른 사람들을 엄청나게 싫어하기 때문에 주노는 곱게 안보입니다. 우리 주인공은 주노를 보고 반갑기는 한데 너 아직도 안죽었니 하고 봅니다. 표정이 정말 벌레를 보는 듯한 얼굴이 였습니다. 주노는 고뇌의 길을 동굴에서 걸었는지 아주 열심히 괴물을 썰고있습니다. 착한 주인공은 어쩔수 없이 같이 탈출하러 가는데 또 꿀잼요소는 디센트 1에서도 안죽고 살아남았던 주노는 탈출구를 한번도 찾지못하고 걍 동굴에서 죽☆음☆맞☆이 합니다. 사실 주노 죽을때 쪼끔 불쌍했습니다. 악착같이 살아남았을텐데 주인공이 나타나고 얼마 안있어서 희생하고 죽었습니다. 네 원래 주노는 디센트1떄 죽었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속죄를 할 수 있죠.  하지만 주노보다 훨씬 배로 불쌍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건바로 세상 불쌍한 우리 주인공님입니다. 크흐흑 여자 경찰관님이 딸이랑 통화하는 것을 보더니 1년전 죽은 딸이 생각났는지 뭉클해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은 돌아갈 가족도 없는데 이 여자만은 살려야 겠다 마인드를 가지고 맙니다. 여기서 부터 주도전객이 됩니다. 주인공은 더이상 주인공이 아니게 됩니다. 아마 나같았어도 뭉클했을듯 하지만 나는 주인공처럼 나가는길 알고있으면 경찰이고 나발이고 다 뿌리치고 집갈텐데 주인공은 아량이 넓은것 같습니다. 주노는 탈출 못했다고 치지만 우리주인공은 무려 탈출도 했고 나가는 길도 알고 하는데 안에서 굳이 여길 내 무덤으로 삼겠어 하지는 않았어도 됬을텐데 말입니다. 디센트 1때 주노마냥 날 놓고 가라를 시전해서 내 맘을 애타게 했습니다. 아니 괴물요괴녀석들이 정말 요물인지 나갈때만 되면 우루루 몰려와가지고 또 못나가게 길목을 막아줍니다. 그럼 아무도 못나가자나 이 나쁜것들아! 결국 우리 주인공님 못나가고 죽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죽으니 평화로운 영상을 보여줍니다. 아름답게 포장하가 갑은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인공이 의미없이 죽는 일은 그 어떤 영화에도 없을겁니다. 사람하나 살리려고 주인공이 배려해서 탈출해 보낸 여자 경찰관이 있는데 정말 진짜 화날정도로 어이가 없습니다. 탈출 보내줬으면 잘 탈출이나 할것이지 탈출하자마자 공격을 당합니다. 진짜 나오자마자 뒷통수를 누가 후리고 여자를 다시 동굴로 밀어넣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뭔가 추측컨데 그 동굴은 괴물양식장이고 주인공님과 희생된 사람들은 살아있는 먹이였을 뿐인거 같습니다. 예전 주노가 그 동굴로 인도해서 들어간것도 최면을 건게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그런 동굴에 제발로 걸어들어갈 일을 없을 테니까요.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게 인간이라는데 맞는듯 합니다. 

여기서도 볼수 있는 영화의 교훈은 통수를 조심하자 입니다. 이 영화 감독은 참 통수치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 찝찝하게 자꾸 사람 뒷통수를 쳐서 엔딩을 세드엔딩으로 끝내버립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도 한시간동안 기분이 찝찝하고 짜증나고 왜 그런 엔딩을 해서 나를 슬프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려줄거면 좀 살려주지 힘들게 나왔는데 와씨 진짜 나쁩니다. 생각하면할수록 승질이 나서 분에 차서 괜히 영화보면서 먹던 맥주캔을 구겨보기도 했습니다.여튼 디센트는 두번 세번보십시오. 완전 추천드립니다.

 

*디센트2를 보고 느낀점

 

경찰은 그리 믿음직하지 못한것 같다

배려해서 살려주면 열심히 살아가자

위험한데는 절대로 누가 들어가자해도 들어가지말자

항상 뒷통수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