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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한일상31

[자취요리]냉동참치 집에서 실컷먹기 (튜나셰프) 이건 뭐 자취요리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시켜서 녹여서 썰어서 먹으면 끝이니까요. 문득 남자친구와 제가 일을 시작한 뒤로부터 데이트는 커녕 밖에서 나가서 밥먹는것 조차 안하고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실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이제 퇴근하고 만나면 피곤에 절어서 그냥 밥먹고 바로 누워버리고 싶어요. ㅋㅋㅋㅋ 아마 저보다 더 강도가 높은 일을 하는 제 남자친구가 더 그럴듯.ㅋㅋㅋㅋㅋ 그래서 말의 요지는 데이트를 밖에서 안해서 참치회를 먹으러 갈수가 없다. 이 뜻입니다. 만나면 저녁8시니깐 술한잔 하기 딱 좋은 시간이지만 술을하면 저는 밖에서 자는 스타일이라(로드슬리퍼) 남자친구가 항상 힘들어 하지요. 그래서 그냥 아예 집에서 마시는게 좋은듯 합니다. 게다가 코스로 나오는 참치집에 가려면 택시타고.. 2017. 12. 15.
[베이킹] 머랭쿠키 만들기!ㅠ오늘도 중박 쓰끼야끼를 먹다가 계란 흰자가 6개 분량이 남았습니다. 아.. 하필 남친이 계란 노른자가 쪼끄만한 그런 달걀을 사와서 참.. 어쩔수 없이 8개를 깨서 먹고 그중 6개는 흰자만 모아서 머랭쿠키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딱히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서(포스팅 생각을 못해서) 앞에 과정은 말로 설명드릴게요.ㅋㅋ 일단 6개 분량의 머랭을 볼에 담고 거품기로 거품을 올려줍니다. 위이이이이이잉ㅇ이잉ㅇ ㅇㅇ 다음 설탕을 조금씩 나눠 넣어줍니다. 저는 설탕조절 겁나 잘못해서 달아죽는줄 알았네요 ㅠㅠㅠ흑흑 흰자 6개 대용량으로 만들어본적이 없었어요ㅠㅠㅠ크흡흡..ㅠㅠㅠㅠ 여튼 설탕은 1대 1분량으로 넣으래요. 근데 집에 저울이 없어서 설탕조절 대실패 ㅋㅋㅋㅋㅋ 종이컵 한컵 넣으면 딱 적당했을것 같네요. 저는 밥그릇으로 한그릇을 .. 2017. 11. 28.
[초간단자취요리] 그냥 라면이 질릴땐 베이컨라면! 여러분 혹시 벼랑위의 포뇨라고 아세요? 음식 맛있게 그리기 유명한 미아자카 하야오 작품입니다. 씹덕사 해버릴 포뇨랑 소스케가 먹는 라면이 갑자기 먹고싶은겁니다. 세상마상에 내가 왜 이 영화를 또 봤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게 생겼어요. 두껍한 햄과 파 그리고 삶은 달걀까지 저게 뭐라고 저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ㅋㅋㅋㅋㅋ 햄을 포뇨가 확 집어먹을때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ㅋㅋㅋㅋㅋ 문득 집에 쌓아논 라면과 베이컨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만들어 먹어 보고싶어 졌습니다. 사실 가끔 먹는 저만의 레시피에요. 한번더 포뇨 감상..... 후... 저 기름 후... 멋져.. 여튼 저는 매운걸 잘 못먹고 특히 일본 라멘에 안좋은 추억이 때문에 저만의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었죠. 입이 그렇게 짧다던 우리 조카조차도 맛있다.. 2017. 9. 7.
[전주] 전주한옥마을 데이트 후기 갔다온지 벌써 두달이 되어 가는데 후기를 이제 올리네요. 왜냐하면 이걸 굳이 올려야 하나 싶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다들 광고글 밖에 없더라고요. 전주한옥마을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즉석해서 데이트한 후기를 들려드릴까 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숙소는 저번에 금암면옥 후기 쓸때 다 써놨습니다. 야놀자어플로 예약해서 갔던 호텔야자 전주한옥마을점 아주 좋아용! 근데 걸어서 가기에는 조오오오금 멀어요 ㅋㅋㅋㅋㅋ 전주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잡아타면 친절하신 아저씨께서 내려주십니다. 택시가 더 편한것 같아요. 제가 갔을때는 땡볕에 무려 35도나 되서 더워죽는줄. 대구가 덥다고 하는데 요즘은 대구 별로 안더워요. 그냥 찝찝하게 사람힘빠지게 하는더위정도? 지금은 가을이라서 춥네요. 저는 요즘 추워서 긴팔긴바지 .. 2017. 9. 7.